재단법인 천고법치문화재단(이사장 송종의 전 법제처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천고법치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고법치문화상 제14호 수상자는 고(故) 윤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15호 수상자는 권성(81·사법시험 8회) 전 헌법재판관, 제16호 수상자는 신영무(78·사법시험 9회) 에스앤엘 파트너스 대표변호사다.
법률신문의 후보자 추천공고를 통해 윤 부장판사와 권 전 재판관이, 천고법치문화재단 자체 선정으로 신 변호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들은 국법질서 수호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송 전 법제처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천고법치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심사·선정해 천고법치문화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부터 천고법치문화상은 천고법치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법률신문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