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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연임… "회원들 여러 목소리 아우르겠다"
홍윤지 기자
2023-01-31 11:29
총 투표자 51.33% 지지 얻으며 당선… "'나의 변호사' 개선, '광화문 회관 재건축' 중점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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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44·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30일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법조계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회원들이 열심히 일할 회장을 뽑아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로스쿨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선후배 회원분들의 여러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51.33%' 득표율로 당선 = 김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서울변회 정기총회에서 총 투표 수 1만 660표 가운데 5472표(51.33%)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 직후 김 회장은 "회원들의 엄중한 선택과 재신임의 무게를 되새기고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과 일대일 경합을 벌인 윤성철(55·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는 4879표(45.87%)를 얻었다.


이번 서울변회장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서울변회 회원 2만 864명 중 총 1만 660명이 투표에 참여해 51.09%의 투표율을 보였다. 역대 서울변회장 선거 투표율은 제96대(2021년) 64.66%, 제95대(2019년) 54.91%, 제94대(2017년) 61.47%, 제93대(2015년) 60.4%, 제92대(2013년) 48.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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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변협과 논의해 '나의변호사'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 김 회장은 새 임기동안 '대외협력 전담 조직 신설'과 '나의변호사 개선'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외협력조직을 신속히 정비해 출범시키려 한다. 국회 출신의 변호사 등 전문가 2~3명을 선임해 팀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 "'나의변호사'를 계속 발전시키고, 기존에 불법성이나 자본에 움직일 수 있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것이 제 의무"라며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과 논의를 통해 나의변호사가 변호사단체와 법원, 법무부가 공동 운영하는 완전한 공공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 회원들의 젊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나의변호사를 활성화시킬 획기적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재임 중 광화문 변호사회관 재건축 사업의 스타트를 끊어두려 한다"면서 "시간과 자본이 많이 투입되는 큰 건이지만 성공하면 회원들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건관리종합시스템 정식 서비스 개시와 서울변회 차원의 변리사 실무수습 실시도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새 집행부도 발표했다.

 
이재헌(61·18기), 조순열(51·33기), 권대현(53·변시 2회), 김승현(43·변시 1회), 김미현(42·40기) 변호사가 부회장으로 지명됐다.


상임이사로는 제1총무이사에 박병철(48·변시 6회), 제2총무이사에 김은산(39·변시 1회), 재무이사에 황성호(38·변시 1회), 사업이사에 백호석(48·34기), 제1국제이사에 김민석(42·변시 8회), 제2국제이사에 하채은(33·변시 9회), 법제이사에 김기원(38·변시 5회), 법제정책이사에 이영준(38·변시 1회), 회원이사에 송효석(41·43기), 기획이사에 최재윤(41·42기), 공보이사에 이윤우(41·변시 7회), 교육이사에 하서정(41·변시 7회), 인권이사에 정병욱(44·37기), 윤리이사에 김상희(40·변시 1회), 관리이사에 진시호(38·변시 4회) 변호사가 지명됐다.


감사 선거에서는 입후보자 숫자가 감사의 정수를 초과하지 않아 이재용(68·13기)·강성민(38·변시 4회) 변호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 윤찬열 변호사 '명덕상' 수상… '공익봉사상'에 오준수 변호사 = 한편 이날 서울변회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공로 회원 포상에서는 윤찬열(70·군법무관 3회) 변호사가 최고 영예인 '명덕상'을 수상 했다.

 
윤 변호사는 1978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변회 제89대 감사,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공익활동심사위원회 위원, 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서울변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준수(71·군법 5회) 변호사는 공익봉사상을 수상했다. 오 변호사는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 상임이사와 기독교화해중재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강형구(67·군법 5회), 김영빈(63·사법연수원 21기), 김영일(81·사시 8회), 김용진(68·군법 4회), 김용표(62·21기), 박형석(65·군법 5회), 신희택(71·7기), 윤성한(63·14기), 이장한(69·군법 4회), 전재현(58·20기), 천성국(61·18기), 최경준(63·14기), 한문철(62·17기), 한영석(85·고시 13회), 황연택(66·20기) 변호사 등 15명이 백로상을 받았다.


김관기(60·20기), 김준우(44·변호사시험 2회), 이경현(58·19기), 정웅섭(48·변시 1회) 변호사 등 4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범준(36·변시 5회), 김영선(45·변시 2회), 박시형(41·41기), 우인식(48·변시 2회), 윤형석(31·변시 6회) 변호사는 회무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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