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55·사법연수원 29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는 최근 《사회보장입법사연구》(법문사 펴냄)를 출간했다.
그는 머리말에서 공저자를 대표해 "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93년 고용보험법 제정으로 4대 사회보험이 완성되기까지의 사회보장입법 제정사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며 "여전히 부족한 상태의 때늦은 발간에 아쉬움이 적진 않지만 사회보장법 연구공동체의 또 하나의 소중한 결실을 맺은 기쁨이 크다"고 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0여년 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하고 2015년 서울대 로스쿨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