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새 회장에 정지웅(48·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가 당선됐다.
경기북부변호사회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노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재선거를 실시한 결과 정지웅 변호사가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변호사는 투표에 참여한 422명 중 239표를 얻었다.
앞서 지난달 12일 치러진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송기영(46·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와 정지웅 변호사가 모두 136표씩 동일하게 득표했다. 이에 6일 재선거가 실시됐다.
정 신임 회장은 진주 명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012년 제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2012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국회법제사법위원장 비서관을 역임하고 제주은행 준법감시실에서 근무했다. 현재 법률신문 필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