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 3명이 추가로 사직하고 검찰을 떠난다. 이에 따라 올 초 사직한 평검사가 17명에 달한다.
14일 법률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월 중·하순 평검사 3명이 추가로 사표를 내 의원면직 된다. 부부장 승진을 앞둔 평검사 2명, 9년차 평검사 1명이다. 이들은 대형로펌 합류나 개업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 전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개인 사유나 업무 등으로 의원면직 처리가 늦어진 검사들이다.
앞서 올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 부임일인 지난 6일에 맞춰 사직한 평검사 수는 14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에서 평검사는 1명이 사직했다. 2021년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에서는 4명, 2020년에는 1명의 평검사가 사직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임명된 2022년도 일반 법조경력 법관임용에서도 역대 최다 인원인 평검사 19명이 합격해 판사로 전직했다.
강한·박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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