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53·사법연수원 32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김앤장을 떠나 다음달 2일부터 세종으로 출근한다.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세종 의료·제약·바이오·헬스케어 전문그룹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부산 내성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2000년 사법시험을 제42회로 합격했다. 2003년 사법연수원을 제32기로 수료하고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 변호사는 2005~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했다. 6년간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실,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과 및 보험약제과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김앤장에 합류해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행위의 가격 결정과 신약 등의 보험등재 업무 등 다양한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또 헬스케어 업체에 대한 관세심사·조사 대응 자문 및 행정처분에 대한 사건도 맡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