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우(44·사법연수원 39기·사진) 광장 변호사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 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광장 관계자는 "곽재우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전문변호사로서 최첨단기술에 관한 다수의 국제 특허·영업비밀 사건 등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했고, 부정경쟁방지법상 '성과무단이용행위'에 관한 최초의 대법원 판결('BTS 무단화보집 출판금지' 판결)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 8년 여간 진행된 수백억 원대 규모의 정수기 특허 침해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전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지식재산권법 분야의 최근 주요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지식재산권법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위원 및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이사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외 총회 및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및 주재해 한국 변호사의 국제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곽재우 변호사는 "최근 AI, 메타버스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고 그러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제일 중요한 제도로서 지식재산권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로서 한국 변호사의 국제 위상 제고 및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