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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 김건희 여사 최종 무혐의 처분
정준휘 기자
2023-03-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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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 컨텐츠'에 여러 기업들이 대가성 협찬을 했다는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일 코바나 컨텐츠가 개최한 전시회에 기업들이 협찬을 했다며 고발된 사건에서 피고발인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전시회는 2017~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선' 등이다. 각 10곳, 17곳의 기업들이 이를 협찬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2019년 해당 전시회에 협찬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한 시민단체가 2020년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등을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날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두차례의 서면조사와 코바나 컨텐츠, 협찬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 및 포렌식수사 등을 바탕으로 고발된 혐의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협찬금이 공연 전시 분야에서 보통 이뤄지는 마케팅 목적의 정당한 계약에 따라 지급된 것이고 실무진의 검토를 거쳐 추진된 것이며 협찬금의 반대급부로 입장권 등이 제공됐기 때문에 부정한 청탁 및 직무 관련 대가성이 없다"고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됐을 때 협찬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전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로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불기소처분으로 김 여사의 코바나 컨텐츠 협찬 관련 의혹은 모두 종결됐다. 2016~2017년 열린 '르 코르뷔지에'전을 도이치모터스등 23개 기업이 협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21년 말 이미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다만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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