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와 사단법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가 에듀테크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와 'K-Edu'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 대표변호사와 이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 에듀테크 산업 및 회사들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및 K-Edu의 글로벌 위상과 인지도 향상 △에듀테크협회 및 에듀테크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법률 교육 및 자문 서비스 지원 활성화 △건강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기업 양성을 위한 지원 및 생태계 조성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의 학습장애 극복을 위한 보조기기(Assistive Technology) 활성화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조 대표변호사는 "우리는 스타트업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콘텐츠·미디어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로펌으로 지난 기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산업과 에듀테크 스타트업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 및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인 국내 에듀테크 대중소기업들과 스타트업들간의 상생과 협력 강화, 공교육 학교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도입 확산 그리고 K-Edu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서 각계 전문가의 사업 컨설팅과 법률적 자문 등 많은 지원들이 요구되는데 오늘의 업무 협약이 에듀테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디라이트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강한성 미국변호사를 파트너로 영입했다. 그는 삼성전자 법무팀을 거치며 삼성스마트스쿨, 러닝허브 등 핵심 교육분야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럭스로보, ㈜네오랩컨버전스 등 에듀테크 기업에서 법무와 글로벌 영업을 담당한 에듀테크 산업 전문가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현재 총 594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산업 진흥 및 기업 지원을 위해 에듀테크 박람회, 해외진출지원, 산업인력교육,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