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철(53·사법연수원 32기·사진 왼쪽)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와 조두현(53·33기·사진 오른쪽) 전 속초지청장은 최근 함께 조앤유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고 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유 대표변호사는 동대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2003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전지검·인천지검·서울북부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2011년 판사로 임명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조 대표변호사는 영등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부산지검·서울중앙지검·전주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속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두 대표변호사는 개업인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에 힘입어 법원과 검찰에서 오랜 기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함께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변호사로 새 출발을 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