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최근 해외 에너지 및 자원개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전문가인 신상명(44·변호사시험 1회·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수출입은행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7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해외 발전·에너지·자원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 거래 경험을 쌓았다.
UAE 바라카(Barakah) 원전 프로젝트,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세망카(Semangka) 수력발전 프로젝트, 한전의 인도네시아 자와 Jawa 9·10호기 석탄화력발전 사업과 베트남 VungAng2 화력발전 프로젝트, 가스공사 모잠비크 Coral FLNG·Rovuma LNG 프로젝트, 한화에너지 아일랜드 ESS 프로젝트 등을 맡아 성공적인 거래로 이끌었다.
해외금융기관이 PF에 대거 참여한 전남 신안 전남해상풍력사업을 맡아,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 변호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에서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금융기관, 해외 프로젝트 추진 기업 등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 대표변호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국가 간 거래와 투자가 되살아나고, 세계적으로 ESG, 탄소중립과 같은 키워드가 강조되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프로젝트·에너지 시장에서의 거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국내외 프로젝트·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 변호사의 영입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