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관(62·사법연수원 15기) 전 부산고법원장이 34년 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부산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 변호사는 부산대부설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마산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창원지법 밀양지원장·진주지원장, 부산지법·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개업인사를 통해 "그동안 베풀어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제반 변호사 업무에 정성을 다하고자 하오니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