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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재산분할 등 사건에서 법조 ‘큰 시장’열려
한수현 기자
2023-03-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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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과 재산분할, 유류분 등 가사 문제를 둘러싸고 법조에 ‘큰 시장’이 열리고 있다. 기업 오너 일가의 가업승계와 상속 관련 분쟁, 이혼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로펌과 최상위급 변호사들이 대리인으로 참여하면서 법적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LG그룹에서 불거진 상속회복청구소송에서 원고인 김영식 씨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 측 대리인으로 헌법재판관을 지낸 강일원(64·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대표변호사가 참여하면서 법조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 대표변호사와 함께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배인구(55·25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등도 선임됐다. 피고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측 대리인으로는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60·19기) 총괄대표변호사와 김성우(54·31기), 김근재(46·34기) 변호사가 참여하면서 화려한 경력을 지닌 대리인단의 구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도 굵직한 경력을 가진 변호사들이 대리인으로 포진해있다. 노 관장 측은 16일 판사 출신인 서정(52·26기)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와 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김수정(48·31기) 법무법인 리우 대표변호사 등을 추가로 선임했다. 앞서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으로는 서울서부지법원장을 지낸 김기정(61·16기) 변호사가 참여하고 있었다. 최 회장 측 소송대리인으로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출신인 김현석(57·20기) 법무법인 케이에이치엘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원의 유선영(61·17기), 조숙현(51·30기)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다 LG그룹 소송에서 세 모녀 측을 대리하는 배인구 변호사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최 회장 측 소송 대리를 맡는다.

 

단순 가사사건이 아닌 기업 지배구조 변화와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건 등 큰 규모의 소송이 늘어나면서 대형로펌에서도 가사상속 및 가업승계 전담팀을 정비하거나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가정법원에서 주요 사건을 맡았던 판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경향도 이어지고 있다.

 

 

한수현·이용경 기자   shhan·y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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