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대표변호사 장인종)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LKB에서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로집사' 가상자산 레귤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광범(64·사법연수원 13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LKB 구성원들과 가상자산 레귤레이션 센터의 파운더인 김의석 KAIST 교수(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 등 블록체인법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상자산 레귤레이션 센터장인 이정엽(52·31기) LKB 대표변호사는 "센터는 단순히 법무분야 뿐 아니라 세무, 회계, 특허, 컨설팅을 포괄해 고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려고 한다. 서비스 제공을 전통적인 자문 서비스와 달리 구독형으로 디지털 기반의 협업 툴을 이용해 고객사에 밀착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블록체인법학회장으로 활동한 이 센터장은 지난 2월 법관 생활을 마치고 LKB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그는 가상자산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동기 회계사, 심진우 공학박사, 박만용 세무사 등 가상자산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가상자산 레귤레이션 센터를 설립했다.
가상자산 레귤레이션 센터는 가상자산 사업과 관련한 모든 법적, 회계적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