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31일 오후 3시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특유재산분할의 판례동향과 법적 쟁점'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
행사는 최근 대기업 회장의 이혼 사건에서 쟁점이 됐던 특유재산분할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학계 및 해외의 입법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자(56·사법연수원 26기) 여성변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윤진수(68·9기)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실질적 특유재산에 대한 재산분할 재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이동진(45·32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기업경영자의 이혼과 재산분할: 특유재산의 분할대상성에 관한 검토를 겸하여'에 대해 발제한다.
현소혜(49·35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정용신(50·32기) 수원지법·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조연빈(37·변호사시험 4회) 여성변회 회원이사의 토론도 이어진다.
행사 참석을 위한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링크)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