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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입사하기] 남다른 ‘광장의 인턴십’, “평가 아닌 진짜 실무경험 제공”
홍윤지 기자
2023-05-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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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에서 신입변호사 채용을 담당하는 변호사들. (왼쪽부터) 김홍선·윤용준·선정호 변호사.

 

"광장의 인턴십은 단순한 평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로스쿨 학생들이 로펌의 실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진짜 인턴십'입니다. 강의와 시험으로 구성된 다른 로펌의 인턴 프로그램과는 내용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에서 신입변호사 채용을 총괄하는 윤용준(51·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는 "인턴십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려는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기다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동계(로스쿨 1학년 대상) 및 하계(2학년 대상)에 열리는 광장의 채용 인턴십은 2주간(10영업일) 신입변호사가 된 것과 동일하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망한 전문팀에 배정돼 업무를 수행한다. 8개의 전문팀은 실제 수행했던 업무에 기반한 과제(의견서, 소송 서면, 계약서 초안 작성 및 리서치)를 인턴들에게 부여한다. 지도 변호사들은 인턴들과 함께 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쟁점 정리를 한다. 인턴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과제 초안을 작성한 후, 지도 변호사에게 피드백을 받아 과제를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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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변호사는 "2주간의 인턴십에서 보통 서너 건의 과제가 나간다. 피드백을 반영하고 점차 발전해 마지막 과제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은 결과물, 즉 고객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과제를 제출하는 인턴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실제 업무를 하는 것처럼 인턴십이 운영되다 보니 야근 등 초과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윤 변호사는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잘해보려고 욕심을 내는 일부 지원자들은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기도 한다. 사무실 근처에 며칠씩 호텔을 잡고 일을 하거나, 여행용 캐리어에 책을 잔뜩 넣어 사무실에 끌고 오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채용되기 전에 날 것에 가까운 업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광장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학생들에게 두고두고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장은 올해 총 44명의 신입변호사를 채용했다. 남성 25명(군법무관 1명 포함), 여성 19명이다. 평균 나이는 만 27.9세이며, 연령대는 25세에서 33세에 분포한다.

 
광장이 로펌으로서 지향하는 가치는 '전문성', '협업 및 주인 정신', '정도(正道)' 등이다. 이 가운데 광장 변호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단연 전문성이다. 선정호(47·37기) 변호사는 "인턴들은 아직 변호사로서 전문성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성 여부에 대한 잣대로는 평가할 수 없다. 대신 앞으로 전문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자세와 태도를 갖춘 사람인지가 화두"라며 "2주 동안 로펌의 업무에 즐겁게 적응하고, 빠르게 성장해 부족한 면을 개선하는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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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변호사들에게 △해외 유학 △야근택시비 △헬스장 이용비 △스마트폰 통신비 △어학프로그램 개설 및 어학비 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김홍선(46·37기) 변호사는 "소위 'MZ 세대'가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기성세대와 많이 다르다는 인식이 최근 널리 퍼진 것 같다. 하지만 리크루트 업무를 수행해 보니 이 역시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섣불리 일반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광장 변호사를 꿈꾸는 후배들을 만나보면 전문가로서 성장하려는 비전이 뚜렷하고 소명 의식이 명확한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을 만나는 것이 리크루트 업무를 수행하는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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