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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구속
이용경 기자
2023-06-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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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염려"
9일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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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5일 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 R&D PFV와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개발업체인 아시아디벨로퍼, 영림 종합건설, 지에스씨 파트너스 등의 자금 4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사비용과 용역 대금등을 과다 계산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빼돌리고, 용역 발주 등의 대가로 한 조경업체 대표로부터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백현동 개발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11만1265㎡에 달하는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 사업이다. 식품연구원은 본사를 이전하며 2011년부터 부지매각을 추진했다. 2014년 아시아디벨로퍼가 식품연구원에 매수의사를 밝혀 2014년 매각합의서를 썼다.


이후 아시아디벨로퍼는 성남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성남시는 이를 거절했다. 그런데 2015년 1월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전 대표가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되자 성남시는 백현동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무려 4단계나 올려줬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06년 성남시장 선거를 치를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 대표는 김 전 대표에게 인허가 알선 대가로 현금 77억 원과 함바식당 사업권 5억 원 상당을 줬다고 한다. 검찰은 백현동 사업으로 성남 R&D PFV는 3천억 원대의 분양이익을, 아시아디벨로퍼는 약 700억 원의 배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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