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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축사] 이용훈 대법원장
2010-12-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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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존중받는 법조정론지로
법률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모든 사법부 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6·25 전쟁의 혼란 속에서 출범한 법률신문은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법조전문지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다양하고 귀중한 국내외의 법률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은 물론, 법률가들의 교류와 토론의 장으로 원활히 기능하여 법조의 발전과 법률문화의 창달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나아가 법조와 국민을 잇는 소통의 매개체로서도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의 진정한 여망을 법조에 알리고 법조가 국민에게 더 한층 다가가게 하는 창구역할을 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법률신문의 발전을 위하여 애써오신 법률신문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은 사법부의 존재근거이자 존립기반입니다.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에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념하에 그동안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 성과는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아직도 사법부가 가야 할 길은 멀고 험합니다. 우리 사법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국민의 시각에 맞추어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법원 정문에 쓰인 자유, 평등, 정의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로 확고히 자리잡는 날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법률신문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진정 국민의 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질책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법률신문이 법조로부터 사랑받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 모두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법조정론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60년 동안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새로운 60년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법률신문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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