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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연구, 서울대 조국 교수 논문 가장 많이 인용됐다
안대용 기자
2015-04-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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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인용색인 시스템분석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논문 40편서 총 275차례 언급돼
송종준 충북대 교수, 윤진수 서울대 교수 2,3위에 랭크
법학 연구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학술논문의 저자는 누구일까. 학계에서는 논문이 창조적인 주장을 하고 있거나 비판적 검토가 필요한 때 등 학술적인 의미가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의 논문을 인용한다. 따라서 논문이 인용되는 횟수는 법학 분야는 물론 국내외 학문 전 분야에서 해당 논문의 질적 가치를 드러내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달 30일 기초 학문의 연구관리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시스템에 따르면, 법학연구 분야에서 자신이 쓴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된 학자는 조국(50·사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교수가 쓴 논문은 학술지인용색인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총 275차례 인용돼 법학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조 교수는 이 기간 동안 40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1편당 평균 6.8회 인용돼 '평균 피인용횟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법학 분야 학술 논문의 평균 피인용횟수가 1.7회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4배나 많은 수치다.

조 교수가 쓴 논문 가운데 다른 연구자의 논문에 가장 많이 인용된 것은 2007년 '서울대학교 법학'지에 발표된 '법인의 형사책임과 양벌규정의 법적 성격'으로 37차례나 다른 연구자의 논문에 인용됐다.

조 교수는 "매년 꾸준히 연구하면서 논문을 발표해 왔는데, 연구의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질적 성과도 누적된 수치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법 전문가인 송종준(60) 충북대 로스쿨 교수가 총 246회, 민법 대가인 윤진수(60·사법연수원 9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233회의 피인용횟수를 기록해 조 교수에 이어 2, 3위에 랭크됐다. 송 교수는 42편, 윤 교수는 41편의 논문을 발표해 1편당 각각 5.8회, 5.6회의 평균 피인용횟수를 기록했다. 송 교수의 대표 논문은 2005년 '기업법연구'지에 발표한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의 전제조건'이고, 윤 교수는 2007년 '서울대학교 법학'지에 발표한 '2006년도 주요 민법 관련 판례 회고'다.

 4위는 이병준(45)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로 221회, 5위는 김상겸(58)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로 209회의 피인용횟수를 기록했다. 김일환(50)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202회, 최준선(64)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195회, 김종철(49) 연세대 로스쿨 교수 194회, 황성기(45) 한양대 로스쿨 교수 189회, 김재형(50·18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와 고형석(44) 선문대 법학과 교수가 각각 188회로 6~10위에 올랐다.

한편 논문 피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20위권에는 서울대와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가 3명씩 포함돼 가장 많았다. 연세대와 한국외대, 동아대 로스쿨이 2명씩이고, 충북대·한양대·서강대·영남대·전북대 로스쿨은 1명씩이었다. 고려대와 중앙대, 이화여대 등 15개 로스쿨 소속 교수들은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완중(42)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은 161회의 피인용횟수를 기록해 사법 관련 기관 소속 중 유일하게 2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이후 한국연구재단 법학 분야에 등재된 총 논문수는 3만2117건으로 총 피인용횟수는 5만56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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