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인 웅진홀딩스가 웅진코웨이를 MKB파트너스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웅진홀딩스, 채권자협의회, MBK파트너스 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관계인 심문을 개최했다(2012회합184).
이날 심문에서는 웅진코웨이 주식 매각과 관련해 웅진홀딩스는 MBK파트너스와의 주식양도계약을 원칙적으로 이행선택하기로 했다. 웅진홀딩스는 1주일 이내에 채권자협의회의 동의를 얻어 법원에 매각 허가신청을 낼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이해관계인심문에 참석한 채권자협의회 소속 채권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향후 웅진홀딩스 회생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