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관 김도완·대검 감찰부장 김성동
법무부 감찰관 김도완·대검 감찰부장 김성동법무부는 5개월간 공석이었던 법무부 감찰관에김도완(53·사법연수원 31기) 안산지청장을, 6개월간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김성동(53·31기) 순천지청장을 각각 임용했다고 5월 15일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19일부터 시작된다.김도완신임 감찰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거창지청장, 대검 공안2과장, 고양지청 형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장,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인천지검 1차장, 안산지청장 등을 지냈다.김성동신임 감찰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변호사 경력을 시작으로 창원지검·대구지검 공안부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의정부지검 형사6부장, 천안지청 차장, 고양지청 인권보호관, 통영지청장,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법무부는 지난해 10월 대검 감찰부장을 공개모집했으나 응모자가 없어 지난 4월 재공고하고, 같은 날 법무부 감찰관도 공고되면서 두 직위에 대한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검찰인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의 및 추천 등을 거쳐 검찰청법에 따른 정식 임용 절차가 마무리됐다.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부장은 검사에 대한 감찰과 조직 내 비위 정보 수집, 내부 감사 등을 지휘·관리하며, 검찰 조직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