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숲, 대체 불가능한 숲과 집의 가치 - 르엘 어퍼하우스
logo
2024년 4월 30일(화)
지면보기
구독
한국법조인대관
판결 큐레이션
매일 쏟아지는 판결정보, 법률신문이 엄선된 양질의 정보를 골라 드립니다.
금융·보험
옥상
검색한 결과
1
판결기사
판결요지
판례해설
판례평석
판결전문
금융·보험
민사일반
약정보수금이 기준액의 2배 넘으면 무효
손해사정사단체가 정한 보수기준은 법규적 효력이 없어 이를 초과하는 보수금 약정은 유효하지만 그 약정보수금이 기준액의 2배를 넘는등 부당하게 과다하다면 신의칙에 반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부(재판장 정영진 부장판사)는 16일 "보수약정에 따른 보수금 1,200만원 중 미지급한 638만원 등을 지급하라"며 손해사정회사인 A사가 위탁인 B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 항소심(2008나6711)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B씨는 대위로 군복무하던 친동생이 2006년 8월께 부대 회식 후 술을 깨기 위해 숙소 옥상에서 바람을 쐬다 균형을 잃고 떨어져 골절 등 상해를 입자 A사에 손해사정업무와 보험금 청구대행을 위임했다. A사와 B씨는 위임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수로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받을 보험금의 15%를 받기로 약정했다. 이후 B씨는 이듬해 1월 보험회사로부터 8,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고 A사에 562만원의 보수금을 지급했다. 이에 A사는 약정한 보수금 1,200만원(8,000×15%) 중 미지급한 638만원과 지연손해금 등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고 1심법원이 원고의 청구를 전부 인용하자 B씨는 "'손해사정보수기준'을 초과하는 보수약정은 무효이고 신의성실원칙에도 반한다"며 항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험업법에 따라 설립된 손해사정사단체가 정한 보수기준은 보험업법령의 제규정에 비추어 법규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어서, 보험계약자 등과 독립손해사정사 사이의 보수약정이 위 보수기준을 초과한다는 점만으로 당연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해당 사건이 특별히 복잡, 중대해 장기간이 소요됐다거나 유난히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볼 사정이 없는 반면, 이 사건 보수약정에 따른 보수금은 1,200만원으로 손해사정보수기준에 따른 보수금인 520만원의 두배가 넘는 등 제반사정을 참작해 보면 이사건 위임계약에 따른 보수는 손해사정보수기준이 정한 정도의 액수인 520만원이 적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부당하게 과다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해 무효"라고 판시했다.
손해사정사단체
보수기준
약정보수금
보수약정
신의칙
2009-04-22
1
banner
주목 받은 판결큐레이션
1
[판결] 법률자문료 34억 원 요구한 변호사 항소심 패소
판결기사
2024-04-18 05:05
태그 클라우드
공직선거법명예훼손공정거래손해배상중국업무상재해횡령조세노동사기
달리(Dali)호 볼티모어 다리 파손 사고의 원인, 손해배상책임과 책임제한
김인현 교수(선장, 고려대 해상법 연구센터 소장)
footer-logo
1950년 창간 법조 유일의 정론지
논단·칼럼
지면보기
굿모닝LAW747
LawTop
법신서점
footer-logo
법인명
(주)법률신문사
대표
이수형
사업자등록번호
214-81-99775
등록번호
서울 아00027
등록연월일
2005년 8월 24일
제호
법률신문
발행인
이수형
편집인
차병직 , 이수형
편집국장
신동진
발행소(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96, 14층
발행일자
1999년 12월 1일
전화번호
02-3472-0601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순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순신
인터넷 법률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인터넷 법률신문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