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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베르사체' 상표 사용말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지아니 베르사체'사가 미국의 디자이너 '알프레도 베르사체'의 문구와 디자인을 등록·사용해 오던 국내 중소기업과의 소송에서 7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12일 지아니 베르사체가 미국의 디자이너 알프레도 베르사체의 문구와 디자인 등을 사용하기로 계약해 상품을 판매한 (주)우림티앤씨를 상대로 "유사한 상표를 사용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낸 상표사용금지 청구소송 등 상고심(☞2006다10439)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아니 베르사체가 이미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VERSACE'로 호칭·관념되고 있는 상황에서 'ALFREDO VERSACE'는 일반수요자나 거래자로부터 그 출처에 관해 오인·혼동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유사한 상품표지"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비록 알프레도 베르사체가 자신의 성명을 기초로 상표등록출원을 해 등록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상표권의 등록이 자기 상품을 타인의 상품과 식별시킬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국내에서 널리 인식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아니 베르사체의 상품표지의 이미지와 고객흡인력에 무상으로 편승해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형식상 상표권을 취득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아니 베르사체는 2000년 패션용품을 제조·판매하는 우림티앤씨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디자이너 알프레도 베르사체가 고안하거나 제공하는 문구를 이용한 상표를 사용하기로 계약한 후 다양한 종류의 상표를 등록해 사용하자 "유사한 상표를 이용해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내 1심과 2심에서 일부승소 판결을 받았다.
지아니베르사체
알프레도베르사체
주식회사우림티앤씨
유사상표
상표사용금지
상표등록출원
상품표지
오이석 기자
2007-04-16
기업법무
민사일반
지식재산권
유명상표 사용 국내기업 잇달아 패소
외국의 유명기업들이 유사상표로 영업을 해온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상표권 분쟁에서 잇달아 승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상표를 도용, 제품을 생산·판매해 오던 일부 중소기업들은 국제화에 맞춘 독자 상표·캐릭터의 개발이 더욱 시급하게 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李康國 대법관)는 지난달 22일 일본 (주)린나이와 한국내 합작회사 (주)린나이코리아가 (주)한국린나이를 상대로 낸 상호말소등기절차이행 청구소송(2000다21000)에서 "한국린나이는 '린나이'라는 상호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국린나이의 상호등록이 있던 때 이전에 이미 '린나이'라는 상호는 국내외에 널리 인식된 영업표지 및 상품표지"라며 "한국린나이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일본린나이는 97년 자사 제품을 수입, 국내에 판매하던 한국린나이가 계약이 끝난 후에도 '린나이'상표를 계속 사용한 동종제품을 생산·판매하자 소송을 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해외 여러나라에서 상표권을 놓고 계속 다투고 있는 지아니베르사체와 알프레도베르사체의 상표권 분쟁에 대한 우리 법원의 판단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서울지법 민사12부(재판장 鄭長吾 부장판사)는 이탈리아의 (주)지아니베르사체사가 자사의 상표를 도용하거나 유사 상표인 알프레도베르사체의 상표로 제품을 생산·판매해온 S통상등 국내 중소기업 10곳을 상대로 낸 상표사용금지 청구소송(99가합5861)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알프레도베르사체의 상표는 95년 'VERSACE'상표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등록 거절된 바 있고 이탈리아,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같은 소송에서 지아니 측이 계속 승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알프레도 측과의 계약으로 알프레도베르사체의 제품을 등록·생산하는 것은 지아니 상표의 주지·저명성을 이용하기 위한 부정경쟁의 목적이라고 보여 상표권의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모 부장판사는 "외국의 상표를 도용,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것은 저명성을 확보하기까지 기업들이 기울인 노력에 무임동승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제 우리 기업들도 국제화 시대에 맞춰 독자적인 상표와 캐릭터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상표
린나이
베르사체
부정경쟁행위
외국상표도용
저명성
홍성규 기자
2000-09-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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