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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주민번호 바꿔달라" 소송 각하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자들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달라며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6일 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이모씨 등 6명이 서울시 노원구와 성북구 등 5개 구청을 상대로 낸 주민번호 변경 거부처분 취소소송(2014구합57867)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달라는 법규상 신청권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법 시행령에서 주민번호의 오류를 바로잡는 '정정'의 사유만 정하고 있을 뿐 '변경'할 수 있는 사유는 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현재의 주민번호 체계를 일률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주민번호 변경을 인정하면 개인식별기능과 본인 동일성 증명기능이 약화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번호 변경 사유는 주민번호 체계의 효율성과 폐해 및 보완책, 변경에 따른 사회적 혼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할 입법 재량의 문제"라며 "주민등록번호 유출을 주민등록번호 변경 사유로 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주민등록법 및 같은 법 시행령 등이 위헌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으로 주민등록번호, 이름, 전화번호 등이 유출되는 피해를 당한 이씨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번호를 바꿔달라고 신청했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가 공공·민간에서 개인 식별번호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경을 허용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카드사개인정보유출
개인정보유출피해자
주민등록번호변경신청
사회적혼란야기
주민번호변경사유
장혜진 기자
2014-11-06
전문직직무
행정사건
임시사무실 개설 집단소송 당사자 모집 1000만원 과태료부과는 정당
최근 수재와 인터넷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변호사의 기획소송 수임 관행에 제동을 거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변호사가 기획소송 수임을 위해 임시사무실을 개설하고 변호사회에 등록하지 않은 사무직원에게 소송 업무를 맡긴 것은 법과 대한변호사협회의 규정에 어긋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최근 변호사 A씨가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태료부과처분취소소송(2011구합9430)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2006년에 이어 다수의 임시 사무실을 개설해 소송당사자를 모집한 행위는 사무실의 개수와 개설 기간, 광고의 방법과 양상 등에 비춰 가벼운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위반 행위를 통해 수임한 소송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렸고,당사자가 많은 사건의 소송 수임을 위해 임시사무실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변호사법상 과태료의 상한이 3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다수 당사자 소송 수임의 특성과 광고의 경위를 참작하더라도 1000만원의 과태료는 객관적으로 명백히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변협은 지난해 7월 항공기 소음 관련 집단 소송을 수임하는 과정에서 임시사무실을 개설하고 정식 사무원이 아닌 자를 채용한 A변호사에게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A변호사는 징계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당하자 소송을 냈다. A변호사는 지난 2006년에도 임시사무실을 두 군데 개설해 약 3만명으로부터 항공기 소음 집단소송 위임을 받았다.
수재
인터넷정보유출
집단소송
임시사무실
기획소송
소송수임
변호사법
임순현 기자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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