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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캐디, "근로자 인정" 헌법소원 냈지만 각하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이 자신들과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근로자로 규정하지 않은 근로기준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각하됐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이모씨 등 2명이 근로자의 개념을 정의한 근로기준법 제2조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사건(2015헌바413, 2015헌바414)에서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근로기준법 제2조는 근로자를 '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이 사건 심판청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노무조건과 환경 등에 대해 근로기준법과 동일한 정도의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입법을 해달라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와 같은 청구는 헌법소원에서 허용되지 않으므로 심판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다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보호규정이 전혀 적용되지 않아 계약해지, 열악한 지위와 보수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비해 낮은 처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별법에 의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이수 재판관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해고 또는 해지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고, 불안정한 지위나 보수로 인해 노동시간이 과도하게 연장되거나 휴일·연가사용에 있어 제한을 받게 되며 여성보호도 미흡하고 노무현장에서의 위험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며 "근로기준법의 적용대상을 설정한 심판대상 조항이 위헌임을 다투는 이 사건 심판청구는 부진정입법부작위를 다투는 것으로써 적법하고, 따라서 이에 대한 본안 판단에 나아가야 한다"는 반대의견을 냈다. 캐디로 근무하다 해고된 이씨 등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구제받지 못했다. 이에 소송을 낸 이씨 등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헌법소원을 냈다.
골프장캐디
근로자
근로기준법
골프장경기보조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근로자정의
신지민
2016-11-24
지식재산권
헌법사건
계약해지 후에도 ‘악곡 내려받기’ 서비스 계속에 헌법소원, 헌재 “검찰 불기소 처분 취소하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지난달 27일 작곡가 조모씨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신탁계약을 해지한 후에도 계속 내려받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 인터넷음악업체 등에 대해 무혐의 처리한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심판사건(2006헌마979)에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청구인인 조씨로부터 명확한 저작권침해 통지를 받은 이상 그 시점 이후의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침해의 고의가 있다고 볼 것이고 피고소인 업체들의 서버의 보조기억장치에 이 사건 노래들을 디지털 압축파일 형태로 변환, 저장해 이를 고정했으므로 복제권을 침해한 것이고 또 그 저장영역이 무선의 전기통신회선에 접속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즉시 저장된 악곡파일을 송신할 수 있고 실제로 이용자들의 개별적인 요청에 따라 노래를 송신했으므로 전송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저작인격권침해죄 성립여부와 관련해 “미리듣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절한 방법으로 저작자인 청구인의 성명을 표시하지 않아 청구인의 성명표시권을 침해한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며 노래의 일부분만을 잘라 휴대폰벨소리로 판매하는 경우 동일성유지권 침해행위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이와 관련된 수사가 이루어진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늘색 꿈’ 등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작곡·작사가인 조모씨는 2004년 4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신탁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그후에도 인터넷음악업체들이 계속 내려받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자 조씨는 저작재산권침해, 저작인격권침해죄로 인터넷업체들을 형사고소했고 검찰이 이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자 항고, 재항고를 거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신탁계약
악곡내려받기
불기소처분
저작권침해
저작인격권
전송권
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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