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항 스틸러스 구단에서 활약한 가나 출신 축구선수 데릭 아사모아(34)가 포항으로 이적하는 과정 중 전 구단에게서 받지 못했던 이적료를 청구한 사안에서 구단 간 이적료 다툼이 있어 선수와 에이전트가 이적료를 받지 못해 구단들, 선수, 에이전트가 서로 합의서를 작성해 사본을 이메일로 주고 받은 경우 마지막 서명자인 에이전트가 사진으로 찍은 파일을 이메일로 최초 서명자인 구단에 보냈다면 합의가 유효하므로 에이전트가 합의를 어겨 선수가 이적료를 받지 못했다면 그 손해를 에이전트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