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흥수)는 26일 회의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방송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다. 국민의힘은 3월 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뽑는다. 다만 이날 50%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같은달 9일 토론회를 한 번 더 열고, 10~11일 결선 투표를 한다. 그러면 당 대표 최종 발표 시점이 12일이 된다.
합동연설회는 내달 13일 오후 2시 제주, 14일 오후 3시 부산, 16일 오후 2시 광주, 21일 오후 2시 대전, 23일 오후 2시 강원, 28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린다. 서울·인천·경기 권역에 대해서는 3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당 주관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방송토론회 일정도 5회로 확정됐다. 당 대표 후보들은 내달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개최로 방송토론회를 갖는다. 3월 3일에는 채널A가 개최한다. 선출직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내달 27일 유튜브채널 오른소리가 개최하는 방송토론회에 출연한다.
<강한·정준휘·박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