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메타버스·가상 인플루언서 아바타 대상 범죄 “실존 인간과 동일성 여부가 쟁점”
일본의 V튜버(버추얼 유튜버)들이 모션캡처 기기를 착용하고 전신의 움직임을 캐릭터에 반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yuna sasaki’, ‘나리아 걸즈’ 채널 캡처>
아바타 캐릭터를 등장시켜 유튜브 방송을 하는 '버추얼 유튜버'에게 한 협박, 명예훼손 등의 범죄는 아바타가 아닌 실제 사람을 상대로 한 범죄로 봐야 한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가상 인플루언서 산업이 성장하며 아바타를 대상으로 한 악성댓글, 성희롱 등의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바타와 아바타를 직접 사용하거나 아바타를 본뜬 것으로 여겨지는 실제 사람 간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