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로펌

    [로펌 입사하기] 법무법인 태평양… “최고 인재에 최고의 대우”

    지원자 품성도 세심히 살펴

    왕성민 기자 wangsm@lawtimes.co.kr 입력 :
    글자크기 : 확대 최소
  • 인쇄
  • 메일보내기
  • 기사스크랩
  • 스크랩 보기
  • "최고의 인재를 데려와 최고의 대우를 한다."

     

    인재를 바라보는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의 시선은 명징하다. 법무법인 미래를 함께 걸머질 사람을 찾기 때문에 갯벌 속에서 진주를 고르듯 지원자의 품성과 역량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핀다. 전문가로서의 잠재력과 도전정신, 주인의식, 윤리의식을 두루 갖췄다면, 합당한 대우를 아끼지 않는다. 이는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태평양의 경영철학과 맥락이 닿아있다. 

     

    163411.jpg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리크루팅 업무를 담당하는 김목홍(43·사법연수원 33기·왼쪽) 변호사와 이경환(42·35기·오른쪽) 변호사.

     

    올해 태평양은 31명의 신입 변호사를 뽑았다. 남성 19명, 여성 12명이다. 연령대는 26~34세로 비교적 넓게 분포돼 있다. △경제·경영학 △법학 △정치외교학 △영문학 △독문학 △심리·행정학 △미디어학 △수리과학 △화학 등 전공 배경도 다양하다.

     

    잠재력·도전정신·주인의식·윤리의식 등

     다면평가

     

    태평양은 매년 1~3명씩 지방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신규 채용하고 있다. 올해는 인하대·부산대·경북대 로스쿨 출신이 1명씩 입사했다. 이 때문에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는 "태평양은 지방 로스쿨 할당제를 운영한다"는 말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태평양 리쿠르팅 담당자들은 "지방 로스쿨을 위해 취업 문호를 넓혀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할당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경환(42·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채용 과정에 지방 로스쿨 출신이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대명제에 공감하고 있다"며 "'지방대 로스쿨 특별전형'을 통해 별도의 면접 기회를 주는 등 배려 조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일정 인원을 뽑는 쿼터(quater)를 두는 건 아니다"라고 밀했다.

     

    매년 1~3명씩 지방로스쿨 출신 

    변호사 신규 채용

     

    다른 대형로펌과 마찬가지로 태평양도 여름과 겨울에 채용연계형 로스쿨 인턴십을 운영한다. 학부 전공과 로스쿨 학점(GPA), 경력사항, 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외국어 역량을 앞세울 경우 별도의 외국어 면접을 치른다. 인턴 기간 전문가로서의 잠재력과 인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도깊은 다면 평가를 실시한다. 로스쿨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사례풀이·서면작성 등의 과제는 오픈북 형태로 진행된다. 출근 첫날 대부분의 인턴들이 커다란 캐리어에 법학 전공서적을 가득 담아오는데, 이때 선배들이 책을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한다. 태평양이 높이 평가하는 요소는 고객 입장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다. 따라서 평가답안을 작성할 때도 '클라이언트 프렌들리(client friendly)'하게 써야 주목받을 수 있다. 

     

    163411_1.jpg

    김목홍(43·33기) 변호사는 "인턴들은 '문제의 제기', '문제의 소재' 등으로 시작해 '다수설', '소수설', '판례의 태도' 등 학교 답안지에 익숙한 경우가 많은데, 빨리 학생 티를 벗고 변호사 다운 결과물을 제출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간결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은 강하게, 비본질적인 내용은 간소하게 처리하는 등 강약 조절을 잘해야 한다"며 "'사해행위'처럼 어려운 법학용어는 평이하게 바꾸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답안이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인턴 기간 선배 변호사들과 채용·교육 담당자의 인터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인턴십 마지막 날 경영진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법무관들은 법무관 1년차에 따로 채용공고를 내고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태평양은 새내기 변호사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정할 수 있도록 입사 후 6개월간 순환 근무를 시킨다. 그리고 본인의 적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자신이 근무할 수 있는 부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 최고 수준을 보장하며, 1년차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혜택으로는 △해외워크샵 비용 △체력단련비 △법인 콘도 이용 △전문부서 교육 등이 제공되며 입사 만 5~6년차에 1년간 해외연수 기회를 준다. 과거에는 도서구입비 300만원을 따로 지급됐지만 지금은 급여에 반영해 제공하고 있다.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더보기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