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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검찰

    사상 첫 '디지털포렌식 1급' 전문가 3명 탄생

    "세부분야와 실무경험으로 전문성 높여" 대검 과학수사부·한국포렌식학회 자격증 수여식

    박미영 기자  mypar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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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범죄 규명은 물론 피의자·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과학적 증거분석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포렌식 분야 공인 1급 전문가가 배출돼 화제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부장 김영대 검사장)와 한국포렌식학회(회장 노명선)는 16일 서울 서초동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디지털포렌식 1급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디지털포렌식 자격증은 지난 2011년 민간 자격시험으로 시작해, 2012년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승격됐다.

    1급 자격증을 받은 주인공은 법률사무소 행복마루의 김대웅(56) 전문위원과 대검 과학수사부 조성종(44)·이연주(37) 수사관 등 3명이다. 국가정보원에서 30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김 전문위원은 사이버범죄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 베테랑이다. 조 수사관과 이 수사관도 검찰에서 진행됐던 굵직굵직한 사건에 참여하며 디제털포렌식 관련 업무를 도맡아 온 경험을 살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2013년부터 시행된 2급 자격시험은 지금까지 모두 8번 치러졌다. 1982명이 응시했는데 511명의 합격자가 나와 평균 28%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처음 실시된 1급 자격시험에는 26명이 응시했지만 김 전문위원 등 3명만이 통과했다. 합격률 11%의 바늘구멍을 통과해야만 딸 수 있는 셈이다.

    2급 자격시험에는 응시자격이 따로 없지만,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급 자격을 딴 뒤 2년 이상 관련 기관에서 디제털포렌식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 등을 쌓아야 한다. 특히 1급 자격시험에는 디스크포렌식과 증거법 이해가 필수 기본과목으로 지정돼 있고,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 모바일, 침해사고 대응 포렌식 등 세부 전문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추가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

    김 검사장은 이날 1급 자격증 수여식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포렌식 1급 자격을 취득한만큼 모범이 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진출해 우리나라 디지털포렌식 수준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2급 필기시험은 5월 20일과 10월 21일 서울 성균관대와 군산대에서 치러진다. 1급 필기시험은 7월 8일 성균관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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