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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펌 신임대표에 듣는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전문성 강화한 '팀제 운영' 확대… 모든 고객에 최적 서비스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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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의 합병 후 대륙아주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 소속 변호사 규모를 250명까지 늘리는 것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팀제 운영'을 발전시켜 모든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양적·질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서의 초석을 다져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법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새 CEO로 선임된 이규철(54·사법연수원 22기)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는 2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륙아주의 미래 청사진을 이렇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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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표는 1993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내딛은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0년 3월 변호사로 개업해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대륙아주에서 활동한 지 9년째인 지난 달 대륙아주의 새로운 선장이 된 것이다. 그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팀'에서 대변인을 맡아 단호한 자세와 조리있는 언변, 뛰어난 패션 감각 등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구성원 능력 충분히 발휘할

    시스템·환경 조성

     

    이 대표는 침체된 법률시장에서 대륙아주와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주인의식'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경우 고객들에게 보다 친절할 수 있고, 자신의 일처럼 업무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구성원 사이에 상부상조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적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제도와 승진제도를 구축하는 등 구성원들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법인의 인사와 보수 시스템을 치밀하게 재정비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외국로펌과 네트워크 구축

    개방시대 적극적 대응

     

    그는 앞으로 해외무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한편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활동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007년께 동남아시아와 유럽, 러시아 등 해외에 8개의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그런데 현지 사무소 개설 시 발생되는 비용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데다 때마침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 등이 겹쳐 모두 철수했습니다. 그때의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로펌인 '테일러베싱(Taylor Wessing)'과 업무협약 이상의 정교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업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펌의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법인을 설립해 공익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로펌업계 현안으로 △변호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법률시장 포화와 이로 인한 각종 부작용 △법률시장 개방 △법원,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 △인공지능(AI) 출현 등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법률수요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꼽았다.

     

    "대륙아주는 전문영역과 팀제 활동을 확대·강화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법률시장의 확대를 주도하고, 외국로펌과 업무협약 이상의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십 관계 형성 등을 통해 시장 개방 시대에 적극 대응하려고 합니다. 또 AI 등 발전하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법률자문과 소송 수행에 접목하려고 해요. 최근 인텔리콘 메타연구소와 '법률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그 일환이죠. 이외에도 다양한 인재 영입, 세부적인 전문 영역 확대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법률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법률시장 개방과 신뢰회복 등은 지금까지 계속 문제가 되어온 부분인 만큼 앞으로 법조삼륜인 법원, 검찰, 대한변호사협회가 힘을 합쳐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소외계층 법률지원 위한

    공익법인 설립도 진행

     

    이 대표는 대륙아주의 경영철학인 '구성원이 행복한 로펌'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의 포부는 대륙아주가 '구성원이 가장 행복한 법인,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법인'이라는 평을 듣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대표의 역할은 '각 구성원이 각자 맡은 바 해야 할 역할을 할 때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 각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과 장점을 살리는 데 장애가 있다면 이를 해결해 주는 '비가 올 때 우산을 씌워줄 수 있는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의 대륙아주를 이루어주신 선배 변호사님들에 대한 감사와 경의하는 마음을 토대로 구성원들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법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연수, 출산, 육아에 따른 지원 강화 등 전체적인 복지 혜택도 향상시키려고 합니다. 앞으로 대륙아주를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09년 대륙’ ‘아주’ 합병국내 8위 로펌으로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09년 1월 법무법인 대륙과 법무법인 아주가 의기투합해 합병으로 탄생한 로펌이다. 


    △실력있는 법무법인 △열린 법무법인 △봉사하는 법무법인을 지향하는 대륙아주는 '서두르지 않고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자'라는 원칙에 따라 착실하게 규모와 역량을 키워 현재 국내 10대 대형로펌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조재연 전 대표변호사의 대법관 임명, 김진한 전 대표변호사의 한진해운 파산관재인 선임, 이규철 대표변호사의 국정농단사건 특검 대변인 업무 수행 등으로 위상을 한껏 높였다. 


    올해 2개 층의 사무실을 새롭게 확장한 데 이어 법원 및 검찰에서 4명의 전직 판·검사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합병 당시 96명이던 국내외 변호사 수가 현재는 170여 명으로, 국내 8위 규모로 성장했다. 


    대륙아주는 외형적인 성장만 추구하지 않고, 근무하는 모든 변호사와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내복지 향상에 주력하는 로펌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는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해외연수를 진행하는 등 특유의 가족적인 문화와 분위기는 대륙아주의 또다른 장점이다.


    대륙아주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법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해외진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대륙아주는 해외에 사무소를 직접 설치하던 과거 전략을 수정해 테일러베싱(Taylor Wessing), 아세안 플러스 그룹(Asean Plus Group) 등 유수의 해외 로펌들과 업무협약 이상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글로벌 업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국내 로펌 최초로 AI 변호사를 도입했으며, 블록체인, 가상화폐, 사물인터넷 등 새롭게 발생하는 법 이슈에 대한 연구, 세미나, 강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법률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륙아주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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