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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날 특집] "세상이 변하고 법적 '니즈' 변하면 법률전문가도 변해야"

    이마가와 요시노리 日사법서사연합회장

    강한 기자 strong@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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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지금 미증유의 초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146년 전통의 일본 사법서사들도 이 같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상속·재산관리 등 제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마가와 요시노리(60·今川嘉典) 제22대 일본사법서사연합회장은 본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법무사든 사법서사든 결국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전문직"이라며 "세상이 변하고 시민의 법적 니즈가 변하면 법률전문가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정보를 얻기 위한 안테나를 세우고 사회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법률전문가는 시민에게 어떻게 다가가 어떤 법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지 않으면 존재의미가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법서사의 원점은 지켜야겠지만, 동시에 언제든 능동적으로 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때로는 IT를 구사하는 전문가로, 국제사회를 무대로 활약하는 활동가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자에게 눈을 돌리는 견실한 권리옹호가로 나서야 합니다." 


    어떤 법적서비스 제공할까 고민 않으면 존재의미 없어

    일본은 지금 초저출산시대… 상속·재산관리에 적극 대응

     

    일본 사법서사업계는 국경 밖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연합회는 섭외업무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법서사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 지역의 법 정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법률가 기구인 로아시아(LAWASIA) 행사에 사법서사를 파견해 정보제공과 정보수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법무사업계에 대해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시민의 생활 속 법적 니즈 변화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 같은 노력이 결국 법무사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듭니다."


    사법서사는 부동산·법인 등 등기수속과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를 다루는 전문직으로 우리나라의 법무사와 비슷하다. 일본 가나자와대를 졸업하고 1989년 개업한 이마가와 회장은 전국청년사법서사협의회·지역사법서사회 부회장, 일본사법서사연합회 기획부이사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제80회 일본사법서사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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