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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변호사들의 사회공헌은 자랑스러운 의무”

    서울에 온 어윈 체머린스키 美버클리 로스쿨 학장

    이세현 기자 shlee@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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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변호사는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게 만들 의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UC버클리 로스쿨은 그동안 공공서비스를 중요한 미션으로 꼽아왔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버클리 클럽 코리아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어윈 체머린스키(Erwin Chemerinsky) 미국 UC버클리 로스쿨 학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버클리 클럽은 UC버클리 로스쿨에서 공부한 법조인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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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머린스키 학장은 가정용품 가게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학에 진학했다. 이때문에 그는 로스쿨에 대한 저소득층의 접근가능성 확대와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몸담았던 얼바인 로스쿨을 떠나 버클리 로스쿨로 자리를 옮기면서 얼바인 로스쿨의 공공서비스를 무척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버클리 로스쿨에서도 프로보노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버클리 로스쿨생의 85%가 이미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접근 가능성 확대

    공공서비스에 관심

     

    체머린스키 학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 양성이라는 로스쿨 본연의 역할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준비시켜 주는 것이 로스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로스쿨은 전문적인 대학원입니다. 학장으로서 학생들이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찾는 것이죠."

     

    그는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는 "합격률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변호사시험이 과연 변호사가 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는가'라는 점"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버클리 로스쿨생 85%가

    이미 프로보노 활동 참여

     

    체머린스키 학장은 미국법을 배우고 싶은 한국 법조인들에게 버클리 과정 프로페셔널 트랙 법학석사(LLM) 과정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버클리 로스쿨에는 1년짜리 프로그램과 두번의 여름학기 수강 프로그램, 한번의 여름학기 수강과 온라인 수강을 합한 프로그램 등 세가지 LLM 프로그램이 있다"며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자 하거나 미국 법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면 LLM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C버클리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2014년 2월에 한국법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다. 체머린스키 학장은 한국법센터가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버클리 로스쿨과 한국법센터가 미국과 한국의 법률시스템 사이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또 한국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버클리 로스쿨에 와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버클리 학생들과 교수진도 한국 로스쿨에 더 많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한국에 더 자주 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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