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연구원(원장 이헌환)이 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개최한 '제9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로스쿨 '헌드레드(hundred)'팀(위 사진)이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원광대 로스쿨 '인의예지'팀이, 은상은 서울대 로스쿨 '업(UPQ)'팀과 '우리모허니'팀이, 동상은 서울대 로스쿨 '현명한 대리인'팀과 '삼각편대'팀, 중앙대 로스쿨 '트라타(TRATAR)'팀, 고려대 로스쿨 '비룡승운(飛龍承雲)'팀이 차지했다.

 
우수변론상은 원광대 로스쿨 '인의예지'팀의 김윤수 씨가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로스쿨생 55개팀(165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최종 8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2015년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헌법재판연구원과 함께 한국공법학회와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2015년도 1회 대회는 아주대 로스쿨 팀, 2회는 원광대 로스쿨 팀, 3·4·5회는 서울대 로스쿨 팀, 6회는 고려대 로스쿨 팀, 7회는 서울대 로스쿨 팀, 8회는 한양대 로스쿨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