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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한국사내변호사회 백승재 회장

    "기업서도 준법전문부서 중요성 점점 더 늘어"

    김승모 기자 des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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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대량 배출에 따른 공급 과잉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기존의 송무업무 시장만으로는 신규 변호사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일 한국사내변호사회(KICA·Korea In-house Counsel Association) 회장을 맡고 있는 백승재(43·사법연수원 제31기) 한영회계법인 법무담당상무로부터 신규 변호사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백 변호사는 10년 전 법조계에 뛰어들어 사내변호사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송무 이외에 후배 변호사들에게 권유해 주고 싶은 분야는?

    사내변호사 지원을 권유하고 싶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공정'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감독기관과 사법기관 및 시민단체 등은 기업체 등에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법준수 의무를 요구할 것이고 위반 시 더 강한 제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체 내에서 법률지원 및 준법 전문부서(Compliance)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 증대될 것이다. 이미 법무조직이 자리잡고 있는 대기업이나 외국투자기업체에서는 신입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유망 중소기업체에 취업해 대기업체에선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일을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사내변호사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할 부분은?

    실무경험이 전혀 없이 곧바로 법무실 등에 사내변호사로 들어오면 송무 중심의 연수원 교육에선 배우지 못한 현실적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소한 2~3년은 로펌이나 법률사무소 등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친 후에 입사하거나, 선배들이 있는 법무조직에서 일을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가 국제거래를 하기 때문에 글로벌화된 기업환경에서는 영어와 회계 및 글로벌 마인드가 필수다. 법무실 이외에서 변호사로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세무지식을 꼭 갖춰야 한다.

    -사내 변호사의 주요 업무와 비전은 어떤가?

    직장인으로서 출퇴근 시간과 휴가가 어느 정도 보장돼 있으므로 일과 여가의 조화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 있다는 점, 로펌이나 개업변호사에 비해 수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해당 업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 소속 기업체 임직원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첫 발을 내딛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사내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사내변호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를 통해 법인 내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한 다른 선배 변호사들께 물어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고, 구인(Jop Posting)에 대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으며, 직장 내부에서의 갈등 문제에 대한 조언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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