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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펌 입사하기] ⑨ 법무법인(유) 원

    올부터 공개채용 전환… 서류심사·심층면접 2단계로

    박지연 기자 desk@lawtimes.co.kr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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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유) 원은 지난 4년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변호사를 채용했으나 올해부터 전형 방식을 공개채용으로 바꿨다. 인턴 과정은 경쟁이 치열해 로스쿨생들은 물론 법인에도 부담이 큰 데다 '끝까지 함께 갈 소수'를 뽑기 때문이다. 이유정(4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원은 고용안정성이 높아 이직이 적은 편"이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오랫동안 함께 할 소수만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신입변호사 채용은 줄이고 외국변호사와 경력변호사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뽑은 2명은 재판연구원(로클럭) 출신으로 경력 2년을 인정했다. 이들은 한양대와 건국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IT 분야와 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로스쿨출신은 1월, 연수원출신은 11월 공모
    상속·M&A·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
    비법학분야 전문성 보다 기초법 실력에 비중

    로스쿨 출신은 변호사시험이 끝나는 내년 1월 말에, 사법연수생은 올해 11월에 공개채용하며, 지원서 심사와 심층면접의 2단계를 거친다.

    채용 규모가 작은 만큼 원이 강화하려는 업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전략이다. 원은 그동안 일반송무를 많이 다뤘지만 앞으로는 송무 분야도 특화해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상속과 기업 인수·합병(M&A),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필요한 영역마다 신입변호사에게 요구하는 역량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부시절 비법학 전공 등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거나 로스쿨 교과 과정에서 관심을 가져온 분야가 있다면 소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비법학 분야의 전문성보다 기초법 실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원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티타임을 갖고 생일 축하행사를 갖는다. 사내 공익위원회는 매월 초청강연이나 인권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와인동호회와 문화답사 동호회가 활발하게 운영되며 보육원 봉사와 보호시설에 직접 담근 김치를 보내기도 한다. 강금실, 조광희 변호사 등 '스타' 선배들이 신입변호사 또는 인턴들과 다과회를 열고 강의도 한다.

    원은 공동체 문화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도 개인이 돋보이는 이력보다는 공동생활에서 협업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담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독자인 채용담당 변호사에게 맞게 작성한다. 이 변호사는 "이력서에서 부모나 친척 등을 과시하기도 하는데 가점요인은 아니다"며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법인에 대해 알아보고 정성을 들이는 것이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쿨 출신 신입변호사의 연봉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포함해 세전 9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사법연수원 졸업자와 로스쿨 졸업자는 입사초기 1~2년간 연봉에 다소 차등이 있으나, 3년차부터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업무평가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한다. 변호사 의무연수비와 서울지방변호사회 입회비와 월회비를 지원한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법률에 따라 보장한다. 점심·저녁 식비는 법인카드에서 지출하며 야근자에게 택시비를 지원한다. 입사 5년이 지나면 3년에 1개월씩 안식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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