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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컬럼

    건강컬럼 리스트

    77. 자율신경계 시스템

    77. 자율신경계 시스템

    우리 몸은 세포로부터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 조직이 모여서 기관이 되며, 비로소 하나의 장기가 형성된다. 각 장기들은 각자 역할을 위해 신경계로 연결되는데 이를 뇌라는 중추신경계에서 조절한다. 그 중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바로 자율신경계이다. 만약 자율신경계에 변화가 생긴다면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장기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감각, 운동 및 내장기관의 기능을 관여하는 조절신경망이라 할 수 있다. 즉, 각 장기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생명과 기능 유지를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쉽다. 이 시스템은 일부 장기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몸의 생리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생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경문배 원장 (삼성탑가정의학과의원)
    76. 오미크론의 습격

    76. 오미크론의 습격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지나 다시 봄은 찾아왔으며 우리 국민들은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직접 겪고 있는 중이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대세를 이루면서 3월 중순 최대 하루 60만명까지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도 30만명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필자가 진료실에서 직접 경험한 오미크론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 기존 델타와 다르게 오미크론 변이의 최대 특징은 바로 빠른 전파이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확진되면 가족 확진은 대부분 진행되어 확진자 격리를 시작하더라도 이미 동거인은 잠복기에 들어가 하루 이틀 지나서 한명씩 확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전 델타변이에 비해서 증상이 약하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오미

    호흡 곤란·고열 등 이상 징후 빨리 파악해야
    75. 유착성 관절낭염

    75. 유착성 관절낭염

    최근 40대 중반의 필자가 겪고 있는 증상이 하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조금씩 시작된 어깨통증이 바로 그것이다. 처음에는 약간의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고스란히 통증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옷을 벗거나, 가방을 메거나 할 때 어깨 회전 제한과 더불어 강렬한 통증은 얼얼하게 느낄 정도이다. 옆으로 누워 자기 힘들고, 기상 시에 통증과 더불어 양 어깨가 천근만근 무겁다. 주변을 돌아보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참 많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에게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생활이기 때문에 주로 상지 관절의 문제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어깨 관절은 넓고 다양한 운동범위를 가지고 있고, 근육과 인대의 수도 많아서 문제가 생기면 쉽게

    일명 '오십견'
    바른자세·꾸준한 스트레칭 중요
    74. 식욕억제제

    74. 식욕억제제

    새해가 되면 우리는 잠시나마 건강한 삶에 대해 생각하고, health-life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특히 고열량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얼룩진 현대인들은 새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분주하다. 그리고 절실한 마음으로 비만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비만치료는 복합치료의 절정체이다. 식이, 운동, 행동, 약물 4가지 요법의 조화가 중요하며 바쁜 현대인들은 약물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그리고 강력한 비만치료약물인 식욕억제제를 복용한다. 사실 명확한 계획과 부지런한 실천이 동반된다면 체중 감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음식 가려 먹기, 그리고 시간 내서 운동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흔히 말하는 가성비를 찾아서 우리는 비만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결정하게

    음식·운동 조절없는 약 복용은 부작용만
    73. 위드코로나

    73. 위드코로나

    COVID-19의 습격을 받은 지 이제 2년이 되었다. 2달 전 위드코로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현재 백신 3차 접종 중이나 확진자는 줄어들 줄 모르는 양상이다. 과연 언제 우리는 코로나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인가? COVID-19 바이러스와 함께 가는 길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위드코로나를 위한 선제적 조건는 일단 백신접종과 치료제 상용화이다. 그 바탕 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인식 변화를 만들고, 공존을 통한 일상생활로의 안착이 최종 목표가 되겠다. 이미 백신접종의 효용성은 사망률과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그리고 백신접종은 실제 완벽한 예방이 아니라 증상의 강도, 감염 후 후유증을 약화시키는 것에 더 중요한 의의가 있다. 물론 백신 부작용 문제가 여전히 제기되

    경문배 원장 (삼성탑가정의학과의원)
    72. 부비동염

    72. 부비동염

    가을 환절기부터 차가워진 공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겨울. 여기저기서 코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늘 비염을 달고 다닌다고 말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은 상당히 짜증스럽고, 컨디션이 저하된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염에서 진행된, 우리가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은 위의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매우 흔하면서도 재발을 많이 하는 질병인 부비동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염과 부비동염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환이다. 특히, 증상이 비슷해서 많은 경우에 감별이 힘들다. 부비동염은 하나 이상의 부비동 염증을 의미하며 두꺼워진 점막과 부비동의 혼탁화를 통해서 진단된다. 그리고 부비동염은 반드시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 진단하게 된다. 세균

    일명 ‘축농증’…환절기 온도·습도에 신경을
    71. 전립샘 비대증

    71. 전립샘 비대증

    남성들만 가지고 있는 질환 중 노화의 과정 속에서 대부분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전립샘비대증이다. 양성전립샘비대증은 생명에 치명적이기 보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서 남성에게 노화의 증거이자 신호로 흔히 받아들여지곤 한다. 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존재하며 정액 성분의 일부를 생성분비하는 기관으로 보통 45세 전후로 해서 비대의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샘비대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성전립샘비대증은 노화로 인한 전립샘의 크기가 커지면서 생기는 요도의 폐색과 하부요로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을 의미한다. 실제로 전립샘의 비대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비대 위치에 따라서, 요도폐색의 정도는 달라지고, 하부요로자극증상도 달라진다. 전립샘비대증

    약물치료 이전에 선제적 습관교정 필요
    70. 영양수액으로 회복하기

    70. 영양수액으로 회복하기

    필자는 가정의학과전문의로서 개인차는 있겠지만 영양수액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많은 의사이다. COVID-19 판데믹 상황과 더불어 백신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현재, 면역력 강화가 강조되는 만큼 영양수액에 대한 필요도도 높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양수액의 효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필자의 관점에서 영양수액을 풀어보고자 한다. 수액치료의 기본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아미노산 등 약제의 공급과 신속한 순환의 회복에 있다. 두 가지 관점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증상회복, 치료보조,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있다. 영양수액 약물은 피로회복, 면역강화라는 명목아래 우리 몸의 효소, 조효소, 호르몬 전구체로서 역할을 하여 장기의 기능회복

    건강증진에 도움… 표적치료에는 한계
    69. 소아비만

    69. 소아비만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 국민들의 운동량은 매우 줄었다.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은 위축되었고, 직장인은 재택근무,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요즘 해맑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함에 맘이 참 안타깝다. 아이의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소아비만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소아는 기본적으로 체중 당 체표면적이 크고, 기초대사량이 높다. 소아청소년기는 성장을 위한 칼로리 요구량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양공급이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자칫하여 열량이 과공급되고, 활동량이 부족해질 경우, 그 결과 생긴 에너지 불균형은 소아비만을 야기한다.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은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성장기 소아

    비만 악순환의 출발점…적극적 관리 필요
    68. 축복받은 생애 말기를 위하여

    68. 축복받은 생애 말기를 위하여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의학은 인간의 생명을 지켜 왔다. 그 결과 일생 중 노년의 시간은 늘어났고, 현재 우리는 생애 말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단상 위에 서 있다. 물론 수명 증가는 건강한 삶의 연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단순히 수명 연장을 축복받는 생애 말기의 삶이라 말할 수 없다는 말이다. “평균수명 80세 시대”에 우리는 생애 말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행복한 생애 말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노력에 더하여서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는 삶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 질병으로부터 육체적 기능 상실을 늦추고,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줌으로써 인간적, 사회적, 경제

    보다 진보된 ‘완화의료’ 시스템 구축해야
    67. 올바른 약물 복용

    67. 올바른 약물 복용

    약물은 질병치료 및 증상완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지만 복용 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또는 다른 치료법으로 대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복용하는 경우는 약물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약물의 의존적 복용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약물은 수많은 임상시험 단계를 거쳐서 부작용이 매우 드물고, 안정성이 입증된 후 식약처에서 승인된다. 따라서 현재 복용하는 약물들은 매우 안전하다. 하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약물 상호작용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반복된 어지럼증, 위장장애를 호소하던 환자들이 약

    부작용 인지하고 다약제 복용 때 상담을
    66. 화병

    66. 화병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가면서 “화병”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화병이란, 화가 나서 생긴 병, 즉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긴 증후군으로서, 그 증상은 가지각색이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화 장애는 생각보다 흔하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긴장형 두통 같은 경우 실생활에서 흔하게 마주치게 된다. 즉,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 아프고, 복통에 설사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화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말 그대로 화를 나게 만든 스트레스일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의 변화는 신체화 장애를 일으키기거나 만성적인 장기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솔(cortisol) 분비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코티솔은 다양한 면역 및 대사체계를 조절하

    불안·수면장애 등 유발… 만성피로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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