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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말 리스트

    [나의 주말] 오일 파스텔로 힐링하는 김아름 변호사

    오일 파스텔로 힐링하는 김아름 변호사

    난 미술이고, 음악이고, 체육이고 정말이지 젬병에 창의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그런데 요즘 시간이 남을 때마다 ‘오일파스텔’이라는 화구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자랑한다.내 SNS를 보던 친구들은 ‘안 어울리게 왜 이러냐’며 아주 놀라워한다. ‘니가 그림이라니! 그것도 제법 잘 그린 것 같은 그림이라니!’   딸아이를 재우고 '오일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아름 변호사. 부엌 식탁 조명만 켜두고 색칠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쌓였던 스트레스도 눈녹듯이 사라져버린다.   “친구들아, 사실 그거 ‘색칠공부’야.” 이 공간에서 솔직하게 말해본다.내 또래라면 누구나 어릴 때 ‘색칠공부’를 해본 기

    기록을 잠시 잊고 싶을 때 나는 크레파스를 잡는다
    [나의 여행기] 중국 시안(西安)에 다녀온 신동찬 변호사

    중국 시안(西安)에 다녀온 신동찬 변호사

    시안 교외의 진시황 병마용 유적지. 춘추전국시대를 끝장낸 강대한 진의 장병들의 위용이 느껴지는 곳으로, 시안에서 만약 단 하나의 유적만 둘러 볼 수 있다면 이곳을 추천하겠다.   중국 시안(西安, 서안)은, 고대 서주(西周) 시절 호경(鎬京)이라 불리우며, 처음으로 중국 중앙 왕조의 수도가 된 이래, 최초의 통일 왕조 진(秦)나라 때는 함양(咸陽), 전한(前漢)과 당(唐)대에는 장안(長安)이라고 일컬어진 도읍이었다. 이 장안이라는 시안의 옛 명칭은 아시다시피 결국 전근대(前近代) 동아시아에서 수도를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이렇게 시안은 유서 깊은 유적들이 많은 명소라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금년 5월초에 둘러 볼 수 있었다. ‘廬山’

    진시황 무덤의 ‘테라코트 戰士’들… 진나라 將兵의 위용 실감
    [나의 여행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알프스 '오뜨 루트' 9박10일 트레킹

    법무법인 대륙아주, 알프스 '오뜨 루트' 9박10일 트레킹

      Ⅰ. 이번엔 알프스로 간다 변호사들의 여름휴가 여행은 어느덧 우리 법인의 전통이 되었다. 신장 위구르, 무스탕, 차마고도, 바이칼, 톈샨산맥, 파미르고원, 라다크에 이어 이번에는 알프스다. 지난 일곱 번의 여행지는 법인 이름에 걸맞는 '아주 대륙의 오지'였다. 금년 초 '파미르에는 황량한 아름다움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여행기를 출간하고, 1세대 여행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는 세계로 향한 2세대 여행이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스위스 체르미드까지 180km    1786년 프랑스 의사 파카르와 수정 채취업자 자크 발마가 몽블랑 초등에 성공한 이후 알프스를 오르는 행위가 유럽 전역에 퍼져나갔고, 등산을 알피니즘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업혁명으로

    2900고지 레이드아땅의 초원,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나의 여행기]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등산 여행기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등산 여행기

      고담봉 정상에서 열두명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늘은 좀 더 가깝고 시야는 좀 더 넓다.   Inhouse Counsel Forum (IHCF) 의 등산 동호회가 1년만에 여섯번을 산에 올랐으니 이정도면 핫하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왜 변호사들 사이에 등산이 핫할까?  인생과도 같은 산길. 산에 갈때마다 인생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설레며 오르고, 지루하다 싶은 평지를 걷고, 헐떡 거리며 정상에 도달하고, 어느새 “내려가는 게 더 힘들다”는 내리막길이다.발걸음이 가볍기도 하고, 더 이상은 못 갈 것 같아 주저앉거나, 돌아 내려가고 싶을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간혹은 예상보다 멀고 부담스러운 돌계단으로 된 깔딱 고개, 아찔한

    금정산 다녀온 김문희 미국변호사와 IHCF 등산동호회
    정상인 고담봉 아래 '금샘', 우뚝 선 바위에 천년의 물이 고여
    [나의 문화생활]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

    7월 말의 어느 날, 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때리다 잠시 숨을 고르는지 그럭저럭 비도 더위도 참을만 했던 그 날에 비를 머금어 축축한 저녁 공기를 들이 마시면서 나의 고막남친인 제이슨 므라즈를 만나러 갔다.  벌써 여덟 번째 내한 공연이라는데, 한 때는 카 오디오에 이 사람 CD 하나만 장착해두고 항상 흥얼거리며 듣고 다닌 때도 있었는데 이제야 처음으로 직접 공연을 봤다. 한참 장마철에 야외공연이라니 비가 많이 와도 하려나? 게다가 전석 스탠딩인데 이 나이에 춤도 안 추면서 서서 공연을 끝까지 볼 수 있을까? 공연 당일까지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살면서 부딪치는 많은 상황들이 대개 그렇듯이 악조건이라고 생각한 이 조건들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운치를 더해 멋

    이윤정 교수 (강원대 로스쿨)
    [나의 주말] 농구를 즐기는 박성현 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

    농구를 즐기는 박성현 법률사무소 황금률 대표변호사

    '여직농(여의도 직장인 농구팀)'이 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훌륭한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데 이기는 것도 어렵지만, 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본래부터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결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변호사 업무가 천성이라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인간의 몸도 소모품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같은 강도의 긴장감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사실도 잘 알기에 요즘은 하나씩 내려놓는 것에 방점을 두고 살고자 한다.    관전보다는 몸으로 ‘여직농’ 소속으로 열정 불 태워 그렇게 생각하니 평소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던 취미 생활들도 그 자체로 즐기는 법을 익히게 돼 이것 또한

    공만 잡으면 나이도 잊어
    슛 골인 순간은 "세상이 내 것"
    [나의 여행기] 이탈리아 피렌체 다녀온 이옥경 변호사

    이탈리아 피렌체 다녀온 이옥경 변호사

      대리석으로 섬세하게 장식된 두오모의 외관은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이라는 이름에 꼭 어울리는 화사함을 가지고 있어 누구든지 순간 걸음을 멈추게 한다.    겨울 이탈리아 기차 여행. 나는 올해 1월 1일이 되자마자 새로 생겨난 연차를 몽땅 써서 이탈리아로 떠났다. 겨울에 이탈리아 여행을 가겠다고 했을 때 나의 독일인 상사는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아시아인들은 참 괴상하다’ 하는 표정이었다. 그리고는 왜 우중충한 겨울에 유럽을 가는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호텔들은 난방이 잘 되지 않으니 옷을 단단히 챙겨가라고 몇 번이나 신신당부했다. 어디서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웅장한 두오모 성당  로마에서 피렌체, 피렌체

    저녁놀 붉게 물든 피렌체… 평화로운 풍경에 넋 잃어
    [나의 주말] '전투 육아' 이충윤 변호사

    '전투 육아' 이충윤 변호사

    나는 다섯 살 딸 은아와 두 살 아들 준기 아빠다. 둘다 눈도 아주 크고 피부도 뽀얀게 최고로 예쁘고 귀엽게 생겼다. 동시에 나는 신참 개업변호사다. 업무 이외에도 모임 등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아서 업무로 눈코 뜰 사이 없는 주중을 보내고는 한다. 그렇게 눈만 잠깐 감았다 뜨면 토요일이 온다. 내 주변에는 아직 미혼이거나, 아이가 없는 기혼자가 많이 있다. 그들은 불금에 술을 달리며 얘기한다. “내일은 주말이니 늘어지게 자면 되지.” 육아부부에게는 세상 더없이 부러운 이야기다.   지난달 10일 두 자녀를 데리고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을 방문해 놀아주고 있는 필자인 이충윤(35·변시 4회·맨 왼쪽) 변호사.   아침 7시면 보통 둘 다

    안아주고 업어주고 울고 웃고 지지고 볶다보면 ‘녹다운’
    [나의 문화생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나는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 해리 포터, 왕좌의 게임 같은 판타지 시리즈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이 취향은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말하지는 않는 편이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해리 포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신이 나서 마법 주문을 줄줄 읊었다가 냉랭한 주변의 반응을 보고 이 나이에 자랑할 취향이 아닌 것을 깨달은 후부터. 마블 시리즈에도 말없이 열광하는데, 이번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가 마무리되니 뭔가 편안하면서도 아쉽고 슬프고 아련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10년 전, 아이언맨을 봤을 때 즐거운 충격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방탕한 천재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은 이전의 진지한 히어로들과 달랐다. 히어로의 정체는 비밀에 붙여야 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무리… 뭔가 편안하지만 아쉽고도 아련해
    미국인 누구가 지구를 구한다는 단면적 스토리가 아니라 흡족
    [나의 여행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다녀온 안세익 변호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다녀온 안세익 변호사

    구엘공원의 또다른 명소인 파도 벤치. 여러가지 색깔의 타일을 일부러 깨뜨린 후 다시 하나하나 붙이는 '트랜카디스 기법'을 사용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그 행복한 고민의 끝에 스페인을 선택했다. 휴양보다는 관광, 관광 중에서도 유럽 배낭여행의 낭만을 느껴보기로 했다. 결혼식 전에 모임을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는 것이었고, 스페인으로 간다고 대답하면, 휴양지가 아니라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싸울 일도 더 많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다. 당시에는 그저 여행을 가면 신나서 힘이 남아돌 것 같았는데, 실제로 종일 걸으며 관광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힘든 기억은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랑'… 가우디 건축에 경외감이
    [나의 여행기] 워싱턴 DC의 추억

    워싱턴 DC의 추억

    ‘이번 봄방학에는 어디를 가볼까….’ 내가 LL.M. 과정을 이수 중인 시카고 대학교(The University of Chicago Law School)는 다른 학교와 달리 3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재학생들에게는 가을학기와 겨울학기가 끝날 때마다 2~3주간의 짧은 방학이 주어진다. 해외에서 온 LL.M. 학생들은 대부분 이 기간 동안 미국 국내나 남미를 여행하는데,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봄방학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재직 중인 사무실로부터 연락이 왔다. 2019. 3. 26.~29.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국제경쟁법회의(ABA Antitrust Law Spring Meeting)에 참석해보지 않겠냐고.   백악관 앞에서 왼쪽부

    미국 역사가 고동치는 현장… 위싱턴 DC의 밤은 화려했다
    [나의 문화생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겨우 볼 수 있었다. 워낙 인기가 있는 작품인데다 특히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티켓파워가 엄청나서 티켓오픈 때마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좌석을 보면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예매대기를 신청해서 몇 달 만에야 겨우 성에 차는 좌석을 구했다.  원작의 심오한 이야기 제대로 담지 않고 무대도 좀 비어있는 듯 했지만 의사인 헨리 지킬이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실험을 하다 욕망과 사악함의 화신, 에드워드 하이드로 변하게 되고, 한 사람의 두 인격인 지킬과 하이드가 서로 대립한다는 줄거리의 <지킬앤하이드>는 이제 이중인격 이야기의 대명사이다. 하지만 하이드는 배너 박사가 변한 헐크보다 훨씬 복잡한 인격이다. 원작인 소설에서 지킬

    이윤정 교수 (강원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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