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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행기] 호주에도 위스키가 있어?

    호주에도 위스키가 있어?

    (왼쪽 사진) 프라이시넷에서의 일출.    # 태즈메이니아로 여행할 결심 호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호주에서 와인이 많이 생산된다는 것은 알 것이다. 호주를 여행해본 사람은 맥주의 종류도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그런데 호주를 여행한 사람, 심지어 호주에 살아본 사람들조차 호주 위스키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백발백중 "호주에도 위스키가 있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호주에서 연수 중인 나도 그랬다. 그런데 호주에도 당연히 위스키가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와인과 맥주에 진심인 사람들이 위스키에 관심이 없을 리가 없다. 나는 위스키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다. 남들 먹는 정도의 위스키를 즐기는 정도이다. 하루는 위스키 마니아 친

    김용길 변호사 (법무법인(유) 지평)
    [나의 여행기] 타이페이 3박 4일 다녀온 백상현 변호사

    타이페이 3박 4일 다녀온 백상현 변호사

    스스로를 유별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여행을 즐기지 않는다. 집에서 쉬는 것이 가장 좋다. 여행에 대한 특별한 철학도 없다. 그나마 여행을 갈 수 있는 건 아내 덕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는 남편을 끌고 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준비를 다 한다. 그렇다고 필자가 짐꾼, 네비게이션, 운전기사의 역할마저 하지 않는 건 아니다.2016년 12월에 주어진 미션은 대만이었다. 사전 준비를 많이 할수록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준비하지 않았다. 그저 아내의 계획에 따라 묵묵히 필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잘 쉬다 오면 만족스러운 여행이다. 소문난 딘타이펑 소룡포 ‘거대버전 호텔 조식도 잊게 해 대만 도착 첫

    산책하다 발견한 만둣집…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나의 여행기] ② 유럽 현지 live 여행기… 불가리아에서 세르비아로

    ② 유럽 현지 live 여행기… 불가리아에서 세르비아로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 외부   발칸 반도에서의 첫 번째 여정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시작했다. 소피아의 첫인상은 황량함과 쓸쓸함이었다. 흐린 날씨, 구 공산권 국가 시절이 그대로 느껴지는 낡은 전차, 회색 콘크리트 건물들, 피부로 느껴지는 작은 인구밀도, 작은 규모의 도시 중심부 등이 처음 눈에 들어온 것들이었다.    현재는 공원이 된 칼레메그단 요새   하지만 이곳엔 인상적인 비잔틴 양식의 교회 건축물들이 있었다. 거대하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은 물론, 4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흐린 날씨, 낡은 전차, 회색 건물…소피아의 첫 인상은 쓸쓸하고 황량
    [나의 여행기] ➀ 유럽 현지 live 여행기… 이준한 변호사

    ➀ 유럽 현지 live 여행기… 이준한 변호사

      갈라타 다리를 건너 구 시가지의 역사 지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성 소피아 대성당’. 비잔틴제국의 대표적 건축으로 현재 이슬람 모스크 사원으로 쓰인다.   코로나 시국에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스탄불을 시작점으로 하여 이웃나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그 이웃나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등을 거쳐 중부 유럽까지 여행하려는 대략적인 여행 루트 외에는 아무 것도 정해 놓지 않은 여정이다. 두 달 정도 여행하려는 생각으로 떠났지만 상황에 따라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는 여행이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오랜 시간 여행을 계획하며 떠나기 전부터 그 설렘을 느끼는 것이지만, 그런 즐거움을 포기한 대본 없는 여행. 준비 없이 새로운

    시작점은 터키… 대본 없이 떠난 중부유럽 ‘60일 여정’
    [나의 여행기] 박제형 변호사가 다녀온 전국 산의 봄여름가을겨울

    박제형 변호사가 다녀온 전국 산의 봄여름가을겨울

    아내와 함께 주말이면 새벽에 출발해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산들을 1년에 60여 개 정도 봄·여름·가을·겨울 오르내리는 루틴을 가지게 된 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기회가 될 때마다 배낭을 지고 나서는 이유는 산이 주는 기운과 행복을 흠뻑 느끼는 것은 물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 땀에 절어 노곤한 몸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을 때의 감사함, 이불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새삼스레 느끼는 일상의 편안함과 같은 기막힌 선물을 계속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감사함이 널려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제가 아직 오르지 못한 산들도 많고 여러 번 찾아간 산들도 있지만, 늘 산을 마주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의 산하 그 어떤 산도 명산이

    박제형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나의 여행기] 인도 다녀온 김기원 변호사

    인도 다녀온 김기원 변호사

    휴정기에 해외를 가려고 계획을 세우는데 수 년전 인도에 다녀온 친구의 말이 생각이 났다. "인도여행은 기억에 남는일이 많았다. 난 또 갈 거야. 너도 가봐." 그 말이 기억나 인도행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비자를 받아 약 일주일의 여행을 떠났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받은 인상]비행기를 타고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 도착했다. 인도는 외교부 지정 ‘여행자제’ 지역이어서인지, 한국인들은 동행을 찾아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아시아 관광객들은 어딜 가든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길거리에 서 있을 뿐인데, 한 일행이 다가와서 ‘지하철역은 저곳에 있다’고 말해주고 가기도 했다. 한국인 여성과 동행할 때에는 여러 현지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혼자 거리를 다녀

    기억에 남는 일 너무 많아… “난 또 갈거야, 너도 가봐”
    [나의 여행기] 일본 나고야 다녀온 최영재 변호사

    일본 나고야 다녀온 최영재 변호사

    나고야 성   이따금 저는 어떠한 생산적인 행위도 하지 않으며 사고를 멈춘 채 시간을 보내는, 소위 ‘멍때림’을 통해 영혼의 자유를 누리곤 합니다. 어느 정신과 선생님께서 기고글을 통해 멍때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모든 종류의 행위’로 멋지게 정의하시면서 ‘경치 구경하며 올라가다 정상까지 가기 싫어지면 도로 내려오는 등산’ 같은 예시를 구체적으로 들어주신 덕에 그 이후로는 저도 주위에 당당히 ‘나 멍때린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멍때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행에서 누린 행복에 비해 남긴 사진이 적다는 변명을 미리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부귀

    조용한 국도, 길가의 이름 모를 꽃, 한적한 철도역
    주변의 풍경이 모두 사고를 멈추기에 완벽한 조건
    성곽 전망대서 바라본 하늘도 시간을 잊게 만들어
     [나의 여행기] 오사카·북경 다녀온 정지웅 변호사

    [나의 여행기] 오사카·북경 다녀온 정지웅 변호사

      강렬한 햇볕과 더위에 힘들었지만 아들은 꾹 참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만리장성을 올랐다. 망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아빠랑 둘이서라도 다녀올게요. 네 엄마?” 5살 때부터 가족여행으로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북해도 여행을 매년 다녀온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녀석이 엄마를 조르기 시작한다. “정말 아빠랑 둘이 다녀올 수 있겠어?” “네! 엄마!”, “네! 여보!” 아들과 아빠가 동시에 우렁차게 의기투합을 했다. 엄마가 늦둥이 딸을 임신하고 출산하는 동안 해외여행을 갈 수 없었던 부자는 너무나 간절하게 여행을 원하고 있었지만, 엄마는 갓난아기와 함께 하는 외국여행은 너무 이르

    동심과 함께한 해리포터 테마파크…역사와 함께한 자금성
     [나의 여행기] 제주도 자전거 종주 다녀온 이승익 변호사 부부

    [나의 여행기] 제주도 자전거 종주 다녀온 이승익 변호사 부부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어디선가 들어보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제주도의 푸름 밤’이라는 노래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위 노래의 가수는 실제로 제주도에서 약 한달 간 머물면서 위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당장 제주도로 떠나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이 글을 읽기 전 또는 후, 위 노래를 꼭 한번 들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송악산의 저녁 풍경. 참으로 멋졌고, 황홀했다.   저희 부부는 지난 추석 연휴동안이나마 위 가삿말의 주인공처럼 일상을 벗어나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종주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제주도

    훌훌 버리고 떠났다… 그리고 달렸다, 해안 길 234km
    [나의 여행기] 태국 '치앙마이' 다녀온 김재승 변호사

    태국 '치앙마이' 다녀온 김재승 변호사

      15세기 초에 지어진 ‘왓 체디루앙’. 지진으로 인해 비대칭구조가 됐다.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이 신비롭다.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 자유의 만끽, 맛난 음식, 새로운 풍광과 문화의 체험 등이 떠오르지만, 결국 여행은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다. COVID-19가 유행한 후 우리의 일상은 크게 바뀌어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최근 마음 놓고 여행답게 다녀온 마지막 여행지는 2019. 12. 말에 아내와 다녀온 치앙마이였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고지대에 위치하여 년 평균 기온이 2

    현대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 공존… 다양한 ‘맛집’도 즐비
    [나의 여행기]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정구성 변호사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정구성 변호사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은각사의 모습. 사찰의 정원을 따라 산기슭으로 올라가면 펼쳐지는 풍경. 여기서 전체의 구도를 감상할 수 있다.   10여년 전 초겨울, 저는 1년 9개월의 짧지 않은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했고, 그 기념으로 일본 교토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그 때의 여행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군대를 갓 제대한 저의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 풍광과 자연스레 조화이룬 은각사도  눈에 선해 상당한 기간 속세를 떠나 있었기에 호기심 많고 청결한 눈은 새로운 사물을 신선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 구보와 훈련으로 단련된 체력

    금각사의 위압적인 아름다움에 정신없이 셔터만 눌러
    [나의 여행기] 폴란드 그단스크에 다녀온 이태원 변호사

    폴란드 그단스크에 다녀온 이태원 변호사

      녹색교 위에서 바라본 모트와바강의 모습, 그단스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이다     바다가 있어 폴란드 사람들에게도 아름답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폴란드의 도시 그단스크, 폴란드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가 조선소 노동자로 일했던 이곳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모트와바 강 하구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지만 2차 대전의 아픔이 서려  하지만 아름답게만 보이는 이 항구도시에도 아픔이 서려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고 전쟁 내내 그단스크를 점령했다. 이 광정에서 도시는 심각하게 파괴됐고 194

    골든게이트 지나 옛 거리 들어서면 마치 中世에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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