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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조계 소문난 맛집

    법조계 소문난 맛집 리스트

    서울 서초동 '한우 다이닝 울릉'

    서울 서초동 '한우 다이닝 울릉'

    찬바람이 꽉 여민 옷깃 사이사이로 불어들 때 쯤, 진정한 평양 냉면 애호가들은 겨울이야말로 평양 냉면의 계절이라고 말한다. 슴슴한 면과 시원한 국물, 편육과 계란까지 완벽한 한 끼. 법원 근처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서관면옥’의 오너 셰프 김인복이 그의 평소 지론대로 ‘울릉도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살려 만든’ ‘한우 다이닝 울릉’을 소개할까 한다.   평양 냉면 애호가 중 한 사람인 필자는 처음엔 평양 냉면을 먹으러 방문했다가 동석한 분이 주문한 육'해'비빔밥(일반적인 육회가 아닌 재료에 성게알 등 해물이 들어있어 육해 비빔밥)을 먹어보고 그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다. 왜 평양 냉면 전문점에서 육회비빔밥 같은 것을 먹냐고 구박하려다, 나온 음식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영

    평양냉면 먹으러 갔다가 ‘육해비빔밥’ 매력에 빠져
    서울 서초동 ‘삼척포구’

    서울 서초동 ‘삼척포구’

      서초역, 교대역 주변은 법조인들에게 꿈과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34년전 제가 이곳과 첫 인연을 맺을 당시 전철역 주변 도로 가에는 꽃집과 비닐하우스가 즐비했습니다. 법원 동문 건너편에는 큰 ‘분재가게’도 있었는데, 그곳의 아름다운 분재를 짝사랑 했던 분들이 저말고도 혹시 있으셨나요?    성게·날치알 함께 깻잎에    쫄깃하고 향긋함이 진동   이제 서초동은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되었습니다. 꽃과 비닐하우스가 있던 길가에는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있고, 거리에는 낯선 얼굴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그 인파들 속에서 정들고 그리운 얼굴들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옛시절의 추억도 자꾸 희미해져 간답니다. 그럴

    찬바람 불면 ‘꾼’들의 별미… ‘문어삼합’ 드셔보셨나요
    서울 을지로 ‘충무집’

    서울 을지로 ‘충무집’

       통영에서 근무를 해 봤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이미 15년 전 일이지만 1년 동안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했던 통영과 거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2005년 3월 동백꽃 필 무렵,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반겨 준 따뜻한 봄바다의 포근함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법률가로서 처음 받았던 승소 판결과 무죄 판결의 기억도,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혼자보기 아까운 한려수도의 비경을 안내하면서 뿌듯했던 기억도 여전하다.   남쪽 바다가 서울에 온 듯  각종 재료가 너무 신선    통영의 기억이 이렇게 오래 이어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다가 ‘충무집’이 떠올랐다. 2009년, 입담이 정말 좋으셨던 고객의 소개로 찾

    10년 넘었지만 ‘좋은 모임’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양재역 1번 출구 ‘장수정육식당’

    양재역 1번 출구 ‘장수정육식당’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법!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 음식 김치찌개와 돼지고기.   대표적인 음식이라 해도 맛있는 김치찌개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양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장수정육식당. 외관은 흔한 식당처럼 보이지만, 점심시간에도 줄서며 먹는 곳이다. 점심에 무엇을 팔기에 이렇게 줄을 서있는가 보니,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다.하루에도 150~200인분은 판매하는 이곳의 김치찌개 맛은 어떨까. 기존에 생각했던 김치찌개의 꿉꿉한 국물이 아닌 시원하지만 무게감 있는 국물이다. 비법은 콩나물의 시원한 베이스 국물과 직접 만든 배추김치, 그리고 아낌없이 들어있는 국내산 암퇘지고기다. 한입 먹다 보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고기의 육즙과 김치의 환상적인 만남은

    김치찌개가 대표음식… 흔하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맛
    서울 재동 ‘한뫼촌’

    서울 재동 ‘한뫼촌’

    ‘상’ 중에 제일 좋은 상은 바로 ‘엄마 밥상’이라고 한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마음을 담아 만들기 때문일 터. 마당에 가지런한 장독대 마치 외갓집에 온 것 같아   자극적인 먹거리와 팍팍한 도시살이에 지쳤다면, 푸근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상차림, 한뫼촌은 어떨까. 북촌 자락에 위치한 ‘한뫼촌’은 고향의 맛과 함께 지친 몸과 입맛에 “괜찮아, 잘 될거야”라고 토닥여주는 곳이다.  한뫼촌은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최승희 무용가가 자란 집터로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려 전통이 깃든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햇살 가득 담은 마당에는 장독대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날, 나에게 주는 '힐링 밥상'
     서울 도곡동 ‘DOMA’

    서울 도곡동 ‘DOMA’

       스테이크. 서양에서는 포멀하게 차려 입고 우아하게 썰어야 하는 ‘파인 다이닝’한 메뉴였다가 뼈째로 거칠게 잘라내 야성미를 자랑하는 ‘스테이크와 위스키’로 대표되는 노동자의 메뉴가 되기도 하는 복잡다단한 음식이다.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저마다 제각각인데, 양재천 근처 도곡동에 자리한 ‘도마(DOMA)’는 여타 스테이크 레스토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고객이 원하는 굽기정도 따라  참숯화덕에서 구워 메뉴따라 숯소금·된장소금  고기의 맛·풍미 살려 지하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까지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거뭇하게 그슬린 장작부터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를 끌어

    불향 가득한 스테이크… 다른 레스토랑과 또 다른 매력
    제주 서귀포 ‘남경미락’

    제주 서귀포 ‘남경미락’

    남경미락에 들어서는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한다. 해질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넘실대는 파도, 비일상적인 아름다움과 절경 속에서 五感 이 무방비 상태로 오롯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쫄깃하고 담백한, 신선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자연산 돌돔이, 겨울에는,탄력있고 탱글탱글한 제주도산 다금바리(위 사진)를 만날 수 있다. 부위별로 완전 다른 맛을 선보인다. 고급진 맛의 차원과 격이 달라 섯부른 묘사조차 할 수 없다.  음식 하나하나에서  제주 바다 신선한 향이 그대로   명반처리를 하지 않아, 부드럽게 살살 녹는 생크림 같은 생우니를 숟가락으로 입

    여름에는 돌돔, 겨울에는 다금바리… 맛의 격이 달라
    서울 서초동 '샘밭 막국수'

    서울 서초동 '샘밭 막국수'

      따뜻한 면수와 함께  시원한 열무김치에 손길   강원도 산골에서 탁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먹어야 할 것 같은 시원한 ‘막국수’를 법조단지 골목에서 만날 수 있다. 춘천 3대 막국수집 중 하나인 샘밭막국수이다. 필자의 시부모님 단골집이라 주말에는 서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샘밭막국수로 모인다. 매주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 신기하다.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고소한 모두부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막국수의 맛이 입안에 남는다. 교대역 길 건너편 골목 낡은 건물에서 장사할 무렵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다. 지파이브 상가 지하 1층으로 이전한 뒤에는 기다리지 않고도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찰랑거리는 모두부의  &n

    어르신들은 모두부와 막국수… 젊은이들은 녹두전·보쌈 즐겨
    서울 도곡동 '작은 공간'

    서울 도곡동 '작은 공간'

      과거에 양재역 일대는 말(馬)이 걸어 다니는 허허벌판이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왜 ‘말죽거리’라고 불리는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도로와 고층 건물들로 가득하다. 그곳에,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즉석 떡볶이 가게가 하나 있다. 낡은 간판과 수많은 낙서들이 있는 곳, 바로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고 앞 ‘작은 공간’이다. 메뉴는 매우 간단하다. 일반 즉석떡볶이(고추장 맛·사진 위)와 짜장 즉석떡볶이(사진 아래) 두 가지이며, 반찬은 더욱 간단한데 단무지 하나다(그것도 셀프다). 즉석떡볶이에는 만두튀김과 라면·쫄면사리가 기본적으로 제공 되며, 기호에 따라 라면, 쫄면, 만두·김말이튀김, 계란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떡볶이 먹은 뒤  그 냄비

    찾아 온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 레트로함이 묻어나
    고층건물 사이 옛 모습 그대로… 주 메뉴는 ‘즉석 떡볶이’
    서울 신사동 ‘스쿠로(SCURO)’

    서울 신사동 ‘스쿠로(SCURO)’

       ‘미드나잇 인 파리’의 타입 슬립처럼, 이탈리아 모데나의 하룻밤을 선사하는 장소가 있다. 맛있고 포근한 모데나의 밤은 치열했던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한다. 진짜배기 이탈리안을 만날 수 있는 ‘스쿠로(SCURO)’가 그곳이다. 다양한 토르텔로니  종류별로 맛보는 것도 즐거움   외국 음식은 국내에 들어오며 일종의 로컬화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새로운 음식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현지의 맛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스쿠로의 메뉴는 이탈리아 북부를 탐방하며 직접 찾은 레시피들로 채워져 있다. 치즈, 발사믹, 밀가루, 소금 등의

    이탈리아 모데나에 여행 온 듯… ‘현지의 맛’ 오롯이 느껴
    수원 광교 ‘법조로 포차포차’

    수원 광교 ‘법조로 포차포차’

      흑돼지로 만든 돔베 굴보쌈  곁들인 생굴에 손이 더 가   수원고법이 개원하면서 수원종합청사가 광교 법조로로 이전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다. 구법원사거리에 전통의 맛집들이 즐비하였던 것처럼 새로 둥지를 튼 수원 광교 법조로는 신흥 맛집들이 창궐하고 있다. 이에 새로 이사를 온 이 구역 수원 법조로의 맛집을 소개할까 한다. 백반집, 돈까스, 국밥집, 고깃집, 팥방집, 꽈배기, 보리굴비집까지 워낙 소개할 곳이 많아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도 많고, 방송이나 많은 매스컴에 소개된 식당도 있지만, 결국 유명하지 않아도 내맘대로 곧 유명해질 집이라 생각하는 한 식당을 소개하기로 한다. 가게 이름은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법조로 포

    앉자마자 나오는 '파래전'부터 양과 맛으로 군침 자극
    서울 오금동 ‘쏘아베’

    서울 오금동 ‘쏘아베’

        1990년대 중반 등장해 2000년대에 들어서 조금씩 대중화되었고 한 때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특별한 자리에나 어울릴 것 같았던 음식이었지만 현재는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사랑 받는 서양 음식. 바로 이탈리안 음식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셀 수 없이 많아진 지금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지역 전통요리를 소개하거나, 이탈리아 현지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등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우는 곳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그런 곳들도 너무나 훌륭하지만, 연말 모임장소를 정한다면 소수를 위한 개성과 특색보다는 대다수의 보편적인 입맛을 사로잡는 레스토랑이 어떨까.   가성비 뛰어난 유럽산 와인도 다양하게 구비 서울 송파구 오금동(올림

    '쿠치나', '아라비아따 감베레띠' 인기 메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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