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은 1일 정영일 전 EY한영 파트너를 ESG센터 경영연구그룹 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그룹장은 삼정 KPMG, EY한영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서비스' 분야와 ESG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최근 출간된 'ESG경영, 리더를 위한 사회적 가치 강의'의 공동 저자이며, 'ESG 시대: 기업의 대응과 역할'을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지평 ESG센터는 환경·에너지·금융·노동·공공정책·컴플라이언스·공시 분야 법률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 올해 1월에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출신의 이준희 전략그룹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지평 관계자는 "이번 정 그룹장을 영입을 통해 전략그룹과 경영연구그룹을 추가하게 됐다"며 "이로써 지평 ESG센터는 ESG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와 ESG 경영연구 및 컨설팅을 함께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량을 배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성택(57·사법연수원 27기) 지평 ESG센터장은 "2022년 지평 ESG센터는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ESG More & Best Sharing Platform'을 개발해 산업별, 비즈니스 특성별로 국내에서 가장 체계적인 ESG 경영 도입의 방법, 성공적인 내재화 방안 등 기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 ESG센터는 에너지 전환 및 자원순환 분야에서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하고 ESG 생태계 구축 및 한국에서의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