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식에는 김진한(66·사법연수원 22기)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오광수(62·18기)·이규철(58·22기)·이정란(41·37기) 대표변호사, 남동환(58·18기) 경영총괄변호사, 차동언(59·17기) 마케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아주기업경영연구소 자문 교수를 맡고 있는 이필상·김선구·김재영·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인무 카이스트 교수, 이영준 제주한라대 교수, 이정환 한양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등도 참석했다.
창립식에서는 아주기업경영연구소장인 이정의 대륙아주 고문이 설립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이필상 서울대 교수가 기념사를, 안동현 서울대 교수가 축사를 했다.
이 소장은 설립 경과 보고에서 "2020년 5월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법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결권 자문사 출범을 준비해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으며, 11월 독립된 자회사인 주식회사 아주기업경영연구소를 출범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공식적으로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의 창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가 급변하는 법률시장에 더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또한 '시작이 반'인 만큼 시작하는 이 자리를 토대로 연구소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상 서울대 교수는 기념사에서 "기업에게 ESG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주주총회 의결권 분석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등대가 되어 주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안동현 서울대 교수는 "아주기업경영연구소의 설립은 기업들의 ESG 이슈와 관련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의결권 자문사의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아주기업경영연구소가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