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산업현장 안전 플랫폼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최영호)는 2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빌딩 대륙아주 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안전에 관한 인증,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대륙아주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대륙아주는 산업재해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장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장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시각데이터 등으로 변환해 제공하고 있다.
이규철(58·사법연수원 22기)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분야에서 선두적인 로펌이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IoT(사물인터넷)와 안전관리를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두 기관이 갖고 있는 안전분야 관리 시스템과 축적된 법률적 지식을 결합한다면 우리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줄여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IT분야 전문 컨설팅 인력과 기술을 이용해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대륙아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법적 전문성의 충족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안전 순위가 OECD 국가 평균에 근접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륙아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는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을 비롯해 약 50개 기관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