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뱅크리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권도형(Do Kwon)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뱅크리스는 필리프 아지치(Filip Adzic)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수배자인 한국인 도 권(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겸 CEO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며 "4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낸 전직 가상화폐 제왕이 위조여권으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한편 경찰청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과 한창준(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고,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