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JKL파트너스)는 최근 심재철(54·사법연수원 27기)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완주 출신인 심 전 검사장은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8년 제2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같은 해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대검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검사 등을 거쳐 법무부 대변인,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다 올해 7월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심 전 부장검사는 "그 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