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alinsight
  • Legaledu
  • 법률신문 뉴스

  • 상시채용
  • 기사제보
  • 법조라운지

    법조라운지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온화한 ‘원칙주의자’ 강일원 前헌법재판관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온화한 ‘원칙주의자’ 강일원 前헌법재판관

    "마라톤을 완주한 느낌입니다. 넘어지지 않아 뿌듯하고 나름대로 개인적으로는 한가지 성취를 이룬 것 같습니다."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과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탄핵심판까지. 우리 사회와 헌법재판사(史)의 큰 획을 긋는 굵직굵직한 사건의 한가운데에서 판관(判官)으로서 중심을 잡으며 격동의 시기를 보낸 강일원(59·사법연수원 14기) 헌법재판관은 6년의 임기를 마친 퇴임 소회를 묻는 질문에 후련한 듯 미소를 지었다. 평생 법관으로 봉직한 그는 늘 무거운 책임감 속에 살았다. "이렇게 오래 공직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헌법재판관이 되리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했죠. 재판관으로 추천되었다고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제 책임을 내려 놓게 돼 아주 시원하고 또 보람

    [법조라운지] 10代 여공에서 법조인으로… 김미애 ‘한올’ 대표변호사

    [법조라운지] 10代 여공에서 법조인으로… 김미애 ‘한올’ 대표변호사

    "역경을 이겨낸 힘이요? 늘 감사하면서 제가 받은 은혜를 사회에 다시 돌려주려는 의지에서 나오죠." '긍정의 힘'이 넘치는 그에게서 구김살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미애(49·사법연수원 34기) 법무법인 한올 대표변호사 이야기다. 그는 포항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10대 때 여공으로, 잡화점 점원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그러나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늦깎이로 야간 법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사법시험 도전 4년만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가난한 삶의 애환과 세상의 부조리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는 세상을 원망하거나 불평을 늘어놓지 않고 밝고 건강한 기운으로 주변을 감동시킨다. 변호사가 된 후에는 보호소년과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에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탈북민 지원’ 20년… 유욱 태평양 NPO법센터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탈북민 지원’ 20년… 유욱 태평양 NPO법센터장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며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20여년째 묵묵히 탈북민을 도우며 남북문제 전문가로 활동해 온 변호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여명학교'의 공동설립자이자 탈북민의 정착을 돕는 '탈북민 취업지원센터'를 세운 유욱(55·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태평양 NPO(비영리단체, Non-Profit Organization)법센터장도 맡고 있는 그는 "탈북민은 내가 북한으로 가는 창(窓)"이라고 말한다. 탈북민 지원을 통해 쌓은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북한 관련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 변호사는 통일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현대아산 등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법무사업계 ‘돌풍의 주역’… 최영승 신임 대한법무사협회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법무사업계 ‘돌풍의 주역’… 최영승 신임 대한법무사협회장

    "제가 당선될지 저도 몰랐습니다." 최영승(55) 제21대 대한법무사협회장에게 당선소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그만큼 그의 출마는 의외였다. 유권자 중에는 그가 법무사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당선을 점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법무사가 아닌 형사법학자와 시민활동가, 법과대학과 로스쿨 강단에 선 교육자로 대부분의 커리어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달 1일 최종 당선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며 변화를 바라는 민초 법무사들의 강렬한 눈빛을 봤다. 어깨가 무겁다"며 "공익을 위해 헌신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는 법무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최 신임 협회장을 취임 이튿날인 28일 논현동에 있는 법무사협회 집무실에서 만났다. "올해를 121년 역사를 가진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한국 최초 '가사전문법관'… 손왕석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한국 최초 '가사전문법관'… 손왕석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

    '가사전문법관 1호' 출신으로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와 대전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하며 가사·소년사건 분야 최고봉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법조인이 있다. 30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최근 변호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손왕석(62·사법연수원 17기)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다. 어릴 적부터 한학(漢學)을 익히며 차분함과 내면의 지혜를 쌓은 그는 '한 걸음씩 가면 언젠가는 닿는다'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졌다. 가정은 국가와 사회의 근본이지만, 학대와 갈등·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해체'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가사·소년사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를 지난 30일 서울 테헤란로 법무법인 클라스 9층 회의실에서 만났다. "한학자이시던 할아버지 덕분에 태어나 말을 배우기 전부터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민변 첫 여성회장’ 정연순 변호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민변 첫 여성회장’ 정연순 변호사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이다. 새가 알에서 나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듯 사람도 세계로 통하는 자신의 껍질을 부수는 데 사력을 다하면 결국 스스로의 성장과 주변의 발전을 이끌게 된다는 의미다. 정연순(51·사법연수원 23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은 끊임없이 알을 깨 온 법조인이다. 책을 좋아하던 모범생에서 열혈 학생 운동가로, 여성 변호사 수가 채 50명도 안 되던 시절 여성과 사회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여성 인권변호사로, 민변 첫 여성 사무총장에 이어 첫 민변 여성 회장으로 끊임없이 자신과 주변의 틀을 깨왔다. 그는 "의지와 역량이 있는 전문가들을 지원해줬을 뿐"이라고 몸을 낮췄지만, 우직한 뚝심과 부드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행동하는 행복주의자’… 박은수 율촌 고문변호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행동하는 행복주의자’… 박은수 율촌 고문변호사

    "늘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웃음)" 전동휠체어를 타고 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박은수(62·사법연수원 12기)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는 "장애인으로 태어나 휠체어를 타며 가장 좋은 점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감사합니다'로 인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문 하나를 거치더라도 도움의 손길이 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첫돌이 지나자마자 앓았던 소아마비로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온 박 변호사의 삶은 투쟁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자칫하면 원망과 부정적인 마음만 가득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긍정과 열정의 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판사에 임용됐으며, 척박한 토양에서 장애인 스포츠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전문 부띠크 로펌 40대 기수…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전문 부띠크 로펌 40대 기수…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

    "사법시험에 합격하거나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충분히 강인한 사람입니다. 후배들이 기존 법률시장 구도에 겁먹지 말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도전과 경쟁을 두려워하면 결국 조직의 부속품으로밖에 남지 않습니다." '전문 부띠크 로펌업계의 40대 기수' 김동철(44·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현 대표변호사는 법조인들의 '도전 정신' , '개척자 정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영학과 출신인 그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밑바닥 개업변호사로 시작해 치열한 법률시장 경쟁을 뚝심 하나로 버텨 이겨냈다. 갖은 난관을 뚫고 소속변호사 40여명에 12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강소로펌의 수장이 된 그는 "대형로펌은 거대한 성(城)"이라며 "그 성에 들어가는 것보다 그들과 싸워 스스로를 단련하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민사소송법의 대가’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민사소송법의 대가’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뗏목은 강을 건너는 게 목적입니다. 그런 뗏목을 붙잡고만 있으면 되겠습니까."민사소송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호문혁(70) 사법정책연구원장은 40년 가까이 서울대 등 강단에서 후학들을 양성해왔지만 자신의 가르침도 뗏목과 같다며 제자들에게 과감하게 버리라고 말한다.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지에 이르길 바라는 스승의 마음이다. 그는 넉넉한 인품으로 제자들을 살갑게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호 원장은 1978년 영남대에서 강의를 시작해 1986년부터 서울대 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초대 이사장을 맡아 로스쿨을 정착시키는 데 헌신했고, 2016년 2월에는 사법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해 사법제도와 재판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에 매진했다. 열정적인 삶이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헌법수호 수문장' 이진성 헌재소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헌법수호 수문장' 이진성 헌재소장

    "헌법재판소가 조직적 완전성을 갖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을 불러왔던 탄핵심판과 유례 없었던 10개월에 걸친 장기 소장·재판관 공석 사태를 겪은 헌재의 새 수장이 된 이진성(62·사법연수원 10기) 소장은 여유있는 미소를 잃지 않고 담담하게 취임 한달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소장에 취임해 어수선하던 재판소 분위기를 일신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그에게서 일평생 '판관(判官)'의 외길을 걸어온 법조인의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헌재는 2017년 격랑의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도 숨가쁜 한해를 보내야 한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으로 미뤄졌던 국민들의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더불어 사는 참 세상"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더불어 사는 참 세상"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세상을 향한 작은 기부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변화로 이어집니다." '나눔의 생활화'를 모토로 우리나라 기부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법조인이 있다.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박종문(58·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다. 시민들의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 이사장직을 제안 받았을 땐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더 컸다고 한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더불어사는 참 세상'을 꿈꾸며 세상의 작은 변화에 동참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생각을 떠올리며 고민 끝에 이사장을 맡았다. 2009년 18여년간 몸 담았던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을 때의 꿈도 변호사로서의 사회 참여였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올 3월부터 제3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그를 지난달 23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국제법을 평생의 업으로”…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국제법을 평생의 업으로”…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국제사회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이 바로 국익을 위한 일입니다."이지적인 풍모의 백진현(60)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소장에게 무엇이 '국가의 이익'이냐고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우문현답이었다. 양나라 혜왕이 먼 길을 찾아온 맹자에게 '이로움'에 대해 묻자 맹자가 "왕은 어찌하여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라고 일갈했던 고사가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속성을 항상 뺏고 뺏기는 제로섬(Zero-sum) 관계로만 생각했던 좁은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백 소장은 인터뷰 내내 국제법의 이상과 현실을 명쾌한 논리로 설명했다. 본질을 꿰뚫어보는 그의 판단력이 세계 3대 재판소로 손꼽히는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9. 9
  • 페이지

    리걸북스

    더보기

    리걸에듀

    더보기

    리걸인사이트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