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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운영위원 3년째’ 김지현 태평양 변호사

    [인터뷰] ‘운영위원 3년째’ 김지현 태평양 변호사

      "꼼꼼함과 섬세함을 요하는 법률업무는 여성에게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조급해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이어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51·사법연수원 26기·사진)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김성진(62·15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집행부와 함께 2018년부터 3년 간 태평양 경영에 참여해왔다. 판사로 일하다 2000년 태평양에 입사한 그는 여성으로서 흔치 않게 대형로펌 운영에 관여하며 후배 여성 법조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경영 등 로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여성 변호사 수가 적은 가장 큰 이유는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n

    [인터뷰] 독창회로 독거노인 후원, 경기중앙 은성기 법무사

    [인터뷰] 독창회로 독거노인 후원, 경기중앙 은성기 법무사

    "법조직역에서 성악가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로 '본캐(본래의 캐릭터)'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아마추어 성악가로 '부캐(본래 사용하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 생활을 하고 있는 은성기(61·사진) 법무사는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은 법무사는 검찰공무원 출신으로, 1999년 법무사 개업을 한 후 수원지법 민사조정위원으로 15년, 경기도청 법률상담위원으로 10여년간 봉사하고 있는 진정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법률전문가'다."검찰 수사관 업무가 딱딱해서 처음에는 업무 만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강제집행 면탈죄 관련 수사를 맡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환경미화원을 차로 들이박은 가해자가 단돈 500원만 공탁한

    [인터뷰] “성장 비결은 '공산제'… 누구나 일하고 싶은 로펌 만들겠다"

    [인터뷰] “성장 비결은 '공산제'… 누구나 일하고 싶은 로펌 만들겠다"

      강경훈(43·사법연수원 40기·사진) 법무법인 YK 대표는 8일 본보와 만나 급성장의 비결은 '공산제'에 있다며 "누구나 일하고 싶은 로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한 배경은 무엇인지요. = 100% 공산제를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소속 변호사들이 영업 압박에 시달리지 않도록 업무 안정성을 확보해 주고, 법인 차원에서는 가장 적합한 변호사에게 수임 사건을 배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산제의 단점인 '무임승차' 현상을 막기 위해 성과급 제도를 적극 활용한 점도 소속 변호사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장점으로 승화됐습니다. 또 젊은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로펌이어서 외근사무장 등에 의존하지

    [인터뷰] 쌍용차 상대 ‘승소 판결’ 류제화 변호사

    [인터뷰] 쌍용차 상대 ‘승소 판결’ 류제화 변호사

    "영업대리점 사원이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 본사에 직접 책임을 물어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 같아 기쁩니다."   쌍용자동차 대리점 영업사원에게 사기를 당한 의뢰인이 쌍용차 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다218284)을 대리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일부승소 판결을 받은 류제화(36·변호사시험 4회·사진)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의뢰인 배모씨는 2015년 9월 쌍용차 영업소 사원 김모씨를 통해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했다. 하지만 곧 할부금리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든 배씨는 김씨에게 일시불로 지불방법을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씨는 자신에게 차값을 보내주면 할부금을 대신 상환해주겠다고 제안했

    [인터뷰] ‘대구 형사전문 1호’ 천주현 변호사

    [인터뷰] ‘대구 형사전문 1호’ 천주현 변호사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미쳐서 해야 하는 일도 잘 되고 즐겁습니다. 형사법이 적성에 맞는 분에게는 '형사전문변호사'가 또다른 자신의 정체성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전문변호사 제도를 시행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구 형사전문변호사 '1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천주현(45·사법연수원 38기·사진) 변호사는 형사전문변호사를 꿈꾸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이 같이 조언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형사전문변호사가 매우 많아져 누가 누구를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워진 게 현실이지만, 전문적인 분야에서 변호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분명 보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천 변호사는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형사정책을 선택과목으로 삼을

    [인터뷰] “의회입법에 대한 평가 입법으로 의무화해야”

    [인터뷰] “의회입법에 대한 평가 입법으로 의무화해야”

    "과거 3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과 그 이후에도 다양한 정책변화와 입법정책의 전개에 적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계홍(54·사진) 원장은 24일 "전·현직 연구원과 구성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법제연구원은 오는 30일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1990년 서울 광화문에서 개원할 때만 해도 연구인력은 9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0여명의 연구인력을 포함한 150여명의 직원이 연간 300여종에 이르는 발간물을 만들어내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법제연구원이 지금까지 발간한 2000여종의 보고서들은 국가·사회 현안에 직접 적용될

    어느 과학자의 인터뷰

    어느 과학자의 인터뷰

    얼마전 우연히 리처드 파인만(1918~1988. 이론물리학자. 1965년 노벨물리학상)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의 답변이 흥미로웠다. 그는 "어떤 일이 왜 발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어떤 노부인이 병원에 있다. 왜?"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녀가 빙판에서 넘어져서 고관절이 골절되었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으로 보통의 경우는 충분한 답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다른 행성의 사람에게도 이것이 적절한 답변이 될까. 넘어지면 골절이 생길 수 있는 것, 골절이 생기면 병원에 가는 것, 얼음은 미끄러운 것과 같은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왜 뼈가 부러지는가", "얼음은 물이나 기름과 달리 고체임

    [인터뷰] “조정분야, 더 많은 변호사 참여해야”

    [인터뷰] “조정분야, 더 많은 변호사 참여해야”

    "첨예한 갈등 상황에서도 화해를 이끌어내고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인 조정(Meditation) 분야에 더 많은 변호사들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분쟁조정실에서 공정거래팀장을 맡고 있는 강진아(36·사법연수원41기·사진) 변호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정원의 핵심기능 중 하나는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를 구제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소송으로 사건을 다툴 여력이 없는 분들이지요. 조정인은 신청인과 피신청인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해가면서 당사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대

    [인터뷰] “공정거래업무 다변화… 팀 간 긴밀한 협조 필요성 늘어”

    [인터뷰] “공정거래업무 다변화… 팀 간 긴밀한 협조 필요성 늘어”

      "공정거래 분야의 업무 다변화로 로펌에서도 관련 팀 간 긴밀한 협조 필요성이 늘어날 것입니다."   미국 로펌 오멜버니앤마이어스(O'Melveny & Myers) 한국사무소를 이끌다 최근 법무법인 율촌의 국제분쟁팀 공동팀장으로 합류한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 김용상 외국변호사의 말이다.   공정거래 사건은 다국적 기업 증가로 여러 국가 동시다발 진행   김 변호사는 공정거래 분야가 발달한 미국 사례를 들어 관련 분야의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미국은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 모두 공정거래법을 집행합니다. 두 기관 간의 업무분쟁을 조정해주는 별도의 절차

    [인터뷰] “온라인 강의는 코로나 감염방지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인터뷰] “온라인 강의는 코로나 감염방지 위한 불가피한 선택”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주관하는 '2020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프로그램'의 전체 구성을 조율한 최종연(34·변호사시험 1회·사진) 제2교육이사는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중에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 무엇보다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며 지방 회원까지 수강 문턱을 낮추고, 이제껏 쌓아온 새내기 변호사 실무연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무연수 9년 노하우 바탕 내실 있는 프로그램 마련 최 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초로 시행되는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인터뷰] “표준판례 선정은 로스쿨 교육의 기준 제시 위한 것”

    [인터뷰] “표준판례 선정은 로스쿨 교육의 기준 제시 위한 것”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화 하려면 로스쿨 교육부터 표준화해야 합니다."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최근 본보와의 통화에서 "변호사시험에서 구석진 판례까지 출제돼 로스쿨 교수들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표준판례 선정 작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표준판례 선정 작업은 로스쿨 교육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만난 대한변호사협회, 법원행정처, 법무부, 교육부 관계자들 모두 표준판례 선정이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표준판례를 그대로 변호사시험에 출제하라는 것이 아니라 판례가 다루고 있는 법리를 중심으로 테스트 하자는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로스쿨 제도는 학교에서 표준판례를

    [인터뷰] 사옥 이전 한 달 맞은 김성진 ‘태평양’ 대표

    [인터뷰] 사옥 이전 한 달 맞은 김성진 ‘태평양’ 대표

      "장기적·합리적 안목을 바탕에 둔 '선진적 오피스 매니지먼트(Office Management)'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태평양이 최고가 되어야 한국 사회가 한단계 더 발전한다는 신념과 사명감으로 노력하고 헌신하겠습니다."  다른 로펌에서 보지 못한 창의적·실용적 모습 갖춰 사옥 이전 한달을 맞은 김성진(62·사법연수원 15기·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의 말이다. 태평양은 지난달 16일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로 사옥을 옮기고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법'이란 어느 누구도 자신의 견해만 옳은 것이라고 주장하지 못한다는 사상을 가장 강력하게 표현하는 것"이라며 "인류의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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